요즘 대학의 목표는 무엇일까. 과거는 조금 더 진일보한 지식의 원천이었다면, 지금은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 대학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첨단화’이다. 현재 사회는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첨단화되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 정적으로 멈춰있다면 그는 사회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여러 대학들도 이에 발맞춘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바쁜 상황이다. 숭실대학교는 현재 학교 내에서 ‘대학 열람실 좌석 현황 어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교내 건물 위치, 학생식당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도 서비스하고 있다.

숭실대처럼 어플 지원을 늘리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건국대 충주캠퍼스와 동의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는 유무선 통합 기반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현재 우리학교도 비전타워를 준공하고, 선큰광장에 전자정보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대학의 첨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의 보다 빠르고 광범위한 첨단화를 위해서는 학우들의 참여가 많이 필요하다. 첨단화를 위한 연구에 있어서도, 첨단화된 시설을 사용하는 것에도 우리 학우들의 참여가 많이 필요하다.

학우들의 참여를 위해서는 교수들의 참여 유도도 필요하다. 교수들이 수업 시간을 통해 많은 학우들에게 첨단화되는 대학에 참여를 유도한다면 그보다 더 대학의 빠른 첨단화를 이끄는 길은 없을 것이다.

대학의 첨단화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대학의 10년 미래만 보는 것이 아닌 100년, 1000년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는 국가가 이끌어가기도 하지만, 국가의 구성원들이 이끌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학이 첨단화되는 것은 바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대학의 첨단화는 사회가 발전하는 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상을 배출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발전하는 대학에 날개를 달아줄 그 중심에, 바로 ‘첨단화’라는 열쇠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