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6일 본교와 일본의 메지로 대학 간 복수학위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본교의 이길여 총장 외 5인이 참여했으며 메지로 대학에서는 사토코기 총장 외 6인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정에서는 양교 간 복수학위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으며 이에 관련하여 오늘부터 5일까지 우선적으로 교환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영실(대외협력팀) 계장은 “지금까지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본교와 교류가 적었던 일본인데 이번 협정으로 교류를 넓혀갈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특히 이번 협정으로 인해 일본으로 건너가는 본교 학생들뿐만이 아닌 일본에서 우리학교로 오는 유학생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교내 글로벌화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메지로 대학은 80년의 전통을 가진 메지로 학원의 일원으로 2008년 대학평가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뽑일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대학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의 연세대, 경희대 등과 자매 결연을 맺어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