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로 지하철과 캠퍼스가 바로 연결되는 지하캠퍼스, 비전타워를 완공했다. 역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학교와 직접 연결되는 편의성 때문에 많은 학우들은 지하철 이용을 선호하고 있다. 지하철에서 틈틈이 어떤 학우는 노래를 듣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하고, 부족한 잠을 채우기도 한다. 대학생들이 가장 애용하는 교통수단 지하철, 그속을 들여다 보자.

 2010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하철의 하루 평균 이용객수는 약 628만 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8명중 1명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셈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의 지하철 이용은 지하철이 바쁨 그 자체라는 것을 말해준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 우리는 지하철 속 많은 모습들을 자각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첫차를 타고 출근을 하는 회사원부터 시작해서, 지하철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지하철에서 장사하는 노점상인들, 지하철에서 담소를 나누는 노인들, 앉아서 하품을 하는 사람,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직원, 지하철에서 공연하는 가수까지 지하철은 다양한 우리들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단순한 교통수단이라는 의미를 넘어 시민들의 하루를 시작해 주고 끝을 맺어주는 지하철,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다양한 모습들을 찾아가 본다.

수습기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