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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속: 음악대학 성악과
교육목표:
성악 전공은 진리 창조 웅지의 교육이념에 의거 탐구적, 창의적, 자주적, 세계적인 음악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즉 창의적 음악정신으로 예술계 전반에 기여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수준 높은 전공 이론과 실기지도로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원만한 인간을 양성하며, 정기연주회, 합창연주회, 오페라공연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를 육성하고 봉사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한다.
교수소개:
△임정근 교수(성악) △이상녕 교수(성악실기전문과정 및 교수실습과정)
△신경희 교수(성악) △김영애 교수(성악(소프라노))
학과연혁:
1978.07.05 학교법인 경원학원 설립
1986.10.21 성악과 신설 인가
1986.10.23 종합대학 승격 인가(인문대학, 경상대학, 법정대학,
이공대학, 예술대학, 가정대학)
1989.10.28 음악학부→성악과, 관현악과, 피아노과 작곡과로 개편
1992.07.31 단과대학 개편 인가(예술대학→미술대학, 음악대학)
2007.03.01. 통합경원대학교 출범
혹독한 추위를 뒤로 한 채 어느덧 따스한 봄이 찾아왔다. 더불어 캠퍼스 내에서도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소리들로 우리를 반기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진달래동산 아래쪽에 자리한 예음관. 피아노 건반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예음관은 음악대학 및 공과대학이 사용 중이다. 예음홀, 교수연구실, 연구실, 강의실, 연습실, 실험실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의 우아한 손놀림을 연상케 하는 각종 악기연주부터 서로 다른 이들이 만들어낸 황금비율의 소리를 들어본다면 어느 누구도 음대만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이번호에서는 성악과만의 오색찬란한 비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창의성과 심미적 안목 곁들인
음악교육가 양성
성악과는 발성, 딕션(diction), 표현능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폭넓은 레퍼토리(repertory)를 기르며 독창, 합창, 오페라 등 다양한 종목의 연주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악과의 교육목적은 성악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기 위주의 지도를 통하여 뛰어난 성악 전문연주자를 양성하는데 있다. 성악과 전학년을 졸업할때까지 4년간 이수해야 하는 전공 실기 과목은 1학년때에는 이태리가곡을 다루고 2학년에는 이태리가곡과 독일가곡을 다루며, 3~4학년에는 모든 시대의 예술가곡과 페라의 아리아, 오라토리오를 다룬다. 따라서 개인 교습을 통한 전문적인 실기 지도는 물론, 1학년부터 딕션, 음성학, 합창 등의 전공심화 과정을 이수하게 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실제적인 연주 능력과 성악가로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전문지식을 습득시킨다. 더욱이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시창·청음, 현대가곡문헌 등을 이수하게 하고, 예술가곡실습, 오페라앙상블, 합창지휘법 등을 선택과목으로 두어 관심에 따라 그 분야의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성악과는 국내 최초로 반주강사제를 도입해 차원 높은 연주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지도를 기본으로 매년 정기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오페라에 대한 실전 연주와 제작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가곡과 아리아 발표회, 합창공연 등 실제적인 연주활동을 통하여 한 명의 성악가로써 실제 연주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실기수업뿐 아니라 기초필수, 전공핵심·심화 과정의 이론 수업도 병행하며 총괄적인 음악교육에 힘쓸 뿐 아니라 즐거운 학교생활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간담회 및 개인 상담 시간을 마련해 고민상담 및 진학, 취업지도를 실시하므로 전 인격적 교육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성악과를 졸업한 후에는 국내·외의 오페라단, 합창단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거나 대학교수, 연주가, 지휘자 또는 음악교사 ,음악치료사, 지휘자, 무대 연출자, 뮤지컬배우, 보컬 트레이너 등의 분야에 종사한다. 그리고 소수의 학생들은 성악가로 활동 하기도하며, 또 다른 학생들은 연주 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국내·외의 대학원에 진학함으로써 그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마음과 귀를 울리는
경원인들의 오페라
성악과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는 2년에 한 번씩 공연되는 정기오페라이다. 오페라는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빼어난 무대장치, 의상, 연출력 등 다방면의 조합이 요구되는 만큼, 일반대학에서 무대를 만들기가 매우 버거운 음악장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음악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은 경원대학교 성악과의 명성에 걸맞게 올 가을에도 제7회 정기오페라 ‘춘향전’공연을 색다른 묘미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교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오페라 연구회’를 통해서도 계속하여 오페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오페라 연구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오페라 정기공연의 준비과정의 일환으로써 성악가로서의 자질을 연마하는 데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오는 5월에도 오페라 ‘마술피리’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어느 음악장르보다 높은 기량을 요구하는 오페라 공연은 우리 대학의 문화적 능력이 이미 정상급 수준에 이르렀음을 입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음악대학 모든 교수들의 지도에 따라 매일 밤늦도록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온 성악과 학생들의 앞날에 커다란 음악적 성취가 빛을 바랠 수 있기를 바란다.
김미라 기자 mrkim8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