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타워내 신설된 벤치에서 학우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본교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1학년도 불법주차 집중 단속을 강화했다. 학생 지정주차구역 의무화 실시, 교직원ㆍ학생 정기 주차스티커 부착 의무화 및 방문객 지하 주차장 사용 안내 홍보 등을 통해 불법주차 감소에 힘썼다.

 또한, 지정된 주차구역 및 주차면 이외 불법주차 차량에 대하여는 불법주차 스티커부착, 일반주차요금 부과, 바퀴잠금장치 부착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가했다. 특히 상습 불법 주차구역을 학생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통제봉을 설치, 진입로를 통제했다. 현재 주차근로 장학생 2명이 매일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무처를 비롯한 학교 측의 불법주차근절노력으로 상당부분 개선됐다. 취약지역이었던 창조관, 대학원, 예음홀 구간의 차량이 정비됐고, 주차관련 계도가 강화됐다.

 한편, 최근 비전타워 내 벤치가 신설돼 학우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본교에는 여학생 휴게실, 전자정보도서관, 법학도서관 등의 학우들을 위한 여러 시설이 존재했으나, 휴게시설과 같은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사공선(시설운영팀) 주임은 “비전타워 중심으로 부족한 휴게시설을 증설하려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비전타워 벤치 신설 외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 받을 수 있도록 강의실 도색작업도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학우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방수작업, 파손 유리교체, 세면교체 등의 보수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공 주임은 “학교 측의 시설관리 노력에 비해 학생들의 사용태도가 아쉽다”며 “또한 여러 차례 금연 캠페인이 시행되었음에도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환경 개선 이전에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학우들의 각성이 필요할 것이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