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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타오르는 정열의 벅찬 가슴, 문학체전!
글로벌캠퍼스의 축제에서 대학 생활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다면, 메디컬캠퍼스에서는 청춘들의 왕성한 혈기를 느낄 수 있는 체육대회가 있다.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2012 메디컬캠퍼스 문학체전의 모습을 담아본다.
우아인 기자
경기 종목
■ 축구
장소 : 운동장
경기 인원 : 남자 11명(후보 5명)
경기 시간
-예선전 : 전·후반 각 20분(휴식시간 5분)
-결승전 : 전·후반 각 25분(휴식시간 10분)
경기 규칙
-경기시간 내 득점차로 결정한다.
-예선전 무승부는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골은 1점, 패널티킥은 1점으로 한다.
■ 농구
장소 : 실내 체육관, 실외 농구장
경기 인원 : 남자 5명(후보 3명)
경기 시간
-예선전 : 전·후반 각 10분(휴식시간 5분)
-결승전 : 전·후반 각 15분(휴식시간 5분)
경기 규칙
-경기시간 내 득점차로 결정한다.
-작전타임은 2번 할 수 있다.
■ 족구
장소 : 실외 농구장 앞
경기 인원 : 남자 5명(후보 3명)
경기 승패 : 한 세트 당 15득점을 1승으로 하고, 3판 2선승제로 실시한다.
경기 규칙
-서브는 5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넣는다. 듀스 시 2점을 먼저 선취한 팀이 승리한다.
■ 단체줄넘기
쪾장소 : 실외 농구장
쪾경기 인원 : 22명(남자 10명, 여자 10명, 줄 돌리는 인원 2명)
쪾경기 승패 : 두 번의 기회 중 횟수가 많은 쪽을 선택, 양 팀을 비교하여 더 많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남학생이 적은과는 Advan tage 주어진다.
■ 계주
장소 : 운동장
경기 인원 : 6명(남자 3명, 여자 3명)
경기 승패 :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팀이 우승한다.
경기 규칙
-각 조별로 경기하고, 해당 조에서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명단과 선수 구성이 틀렸을 경우 실격패 처리한다.
■ 발야구
장소 : 운동장
경기 인원 : 여자 8명(후보 2명)
경기 승패 : 예선전 3회, 결승전 5회를 통해 총 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게 된다.
경기 규칙
-한 타자가 공격 시에 세 번째 파울일 경우, 타자는 아웃된다.
■ 씨름
장소 : 본부석 뒤 공터
경기 인원 : 남/여 팀별로 각 5명씩
(후보 각 1명씩)
경기 승패 :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차례대로 경기, 5판 3선승제로 한다.
경기 규칙
-엉덩이, 등이 모래바닥에 먼저 닿는 선수가 패배한다.
■ 피구
장소 : 애국관 공터
경기 인원 : 여자 20명(코트내부 10명, 코트외부 10명)
경기 시간 : 예선전 10분, 결승전 15분
경기 승패 : 정해진 시간 내에 코트 내부의 상대팀 인원을 공으로 맞춰서 아웃시킨다. 3판 2선승제로 승패를 결정한다.
학우들의 이야기
1. 문학체전 어떤 경기에 참여하셨나요? 참여한 느낌은?
농구에 참여를 하였다. 운동회 첫 날, 아홉시부터 게임을 시작해서 많이 긴장이 됐지만 동기들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시고 협력한 결과 첫 시합을 이기게 되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느낌이다.
김주문(방사선 1)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응원을 하면서 과 선후배 간의 관계가 돈독해진 것 같고, 우리 과가 축구에서 1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았다.
홍다솔(간호 1)
단체줄넘기와 놋다리밟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둘 다 과의 단합된 정도를 볼 수 있는 경기여서 같이 고생한 선수들에게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누구보다 크게 응원해 사기를 올려준 선배님들과 동기들을 보며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느꼈다. 응급! 응급! 화이팅!
송대균(응급구조 1)
2. 문학체전에서 가장 재밌었던 것은?
체육대회에서 응원단장을 맡았다.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아서 부담이 될 뻔 했지만 동기들과 선배님들이 같이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재밌었다. 또한 우리가 응원한 덕분에 선수들 사기가 올라 게임에서 이긴 것 같아서 보람차고 재밌었다.
고경태(물리치료 1)
우리 과에는 단체로 영화 ‘써니’의 OST이기도 한 Sunny에 맞춰 춤을 췄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무가 헷갈리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다.
유다슬(물리치료 1)
경기를 준비하는 기간이 가장 즐거웠다. 같이 노력하며 준비하고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다. 나중에 돌아본다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축구는 져서 매우 충격적이다. 내년엔 좀 더 분발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김광래(컴퓨터공학 3)
3. 내년 문학체전에 생겼으면 하는 것은?
내년에는 스포츠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참여가 아닌 수업을 안 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 모든 학우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생겼으면 한다.
김용주(국제통상 2)
남자와 여자가 같이 할 수 있는 종목이 필요한 것 같다. 항상 농구·축구는 남자가, 발야구·피구는 여자로 나누어졌다. 물론 씨름은 남자와 여자가 같이하지만 그것마저도 남자 씨름, 여자 씨름이 나누어져있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 대 여자로 씨름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활동적이나 섬세함이 같이 요구되는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종목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주수진(보건행정 3)
과 별로 협동해서 하는 종목이 생겼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물리치료과와 방사선과가 협동해서 다른 과 연합이랑 시합하는 것과 같이 타과와의 협동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문학체전을 단순한 과 내부의 협동, 타과의 경쟁이 아닌 다른 과와 친해지고 싶다.
김명준(방사선 1)
총학생회의 이야기
1. 이번 문학체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 있다면?
메디컬 캠퍼스 학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하는데 힘썼다. 기존에 있던 단체 줄넘기와 계주, 새로 추가된 놋다리밟기의 예선과 본선을 모두 체육대회 마지막 날로 옮겨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학체전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체육국장 강건호)
2. 여학우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메디컬 캠퍼스는 여학우 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서 총학에서는 여중생, 여고생 시절 체육대회때 단골 종목으로 했던 놋다리밟기 종목을 추가하였다. 굳이 남학우 들이 유리하거나 운동실력에 따라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놋다리밟기는 학과별 협동심도 다질 수 있는 종목이다. (체육국장 강건호)
심판들의 이야기
1. 심판을 보면서 난감한 상황은?
심판은 공평하게 하지만 학우들은 오심, 편파 판정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럴 때 감정이 격해져 욕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많다.
백창익(체육 3)
첫 날 비가 많이 와서 경기가 많이 취소 되었다. 경기들이 다음날 진행 되었는데 매시간 마다 경기가 진행 되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김학겸(체육 2)
심판은 중간에서 공정한 경기가 되도록 중재하는 입장이라 양쪽의 애기를 듣고 판단을 내리는게 어려웠다. 분명한 것은 절대 편파 판정은 없으니 경기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 또한 심판들도 사람인지라 응원단이 욕하면 기분이 상한다.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정원(체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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