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이 위싱턴대학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 대학생의 1년 삶을 살펴보면 대개는 누구나 비슷한 나날이다. 학기 중에는 강의와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등으로 하루를 순식간에 보내고, 주말과 방학 때도 스펙을 쌓거나 학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쉴 틈이 없다. 이렇게 4,5년을 보내고 나서 직장인이 되어 대학생활을 뒤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서도 조금만 더 본교의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본다면 훗날 ‘아, 그때 좀 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새로운 것들을 체험 할 걸’ 하는 아쉬움은 많이 수그러들지 모른다.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보내려면 지금도 늦지 않다. 자신의 삶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다면 대학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장·단기 해외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특히 해외에서 어학공부를 해보거나 현지문화 체험을 해보고 싶은 학우들이라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 주저하지 말고 본교 국제교류팀 사무실의 문을 똑똑 두드려보길 권한다.

 대학생활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가

 대학생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은 대학생의 로망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동아리 활동도 좋은 경험이지만 좀 더 오래 남을 강렬한 추억 하나를 갖고 싶다면 해외에서 강의를 들으며 생활해 보길 추천한다. 본교 국제교류팀에서는 학우들에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환학생, 방문학생, 단기 해외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재학기간 중 본교와 1대 1 학생교환 협정을 맺은 외국의 자매대학에서 일정 기간 동안 수학하며 학점을 이수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에 최대 18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교환학생은 해당 대학교의 등록금이 면제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의 경우 기숙사비를 본교에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외국문화 체험을 병행,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세계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교환학생과 더불어 방문학생도 해외로 파견되고 있다. 방문학생은 외국 대학에 일정기간 파견되어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재학생에게 해외 대학에서 수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장기간의 해외수업이 부담스러운 학우들을 위한 단기 해외수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단기 해외수업 프로그램은 하·동계 방학기간 중 본교 재학생이 심층 외국어 공부와 문화연수를 통해 실질적 외국어 구사능력 및 국제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취득한 학점은 일반선택 교과목으로 3학점을 인정하며 계절학기 학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국제교류팀과 더불어 중국으로 교환·파견학생을 보내고 있는 한중협력팀에서는 교환학생들에게 현지대학 수업료 및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출국 때는 장학금 50만원도 따로 준다.

 전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

 해외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은 학우들이 많은 만큼 본교는 여러 외국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더 많은 학우들이 더 풍부한 경험을 갖게끔 한다. 본교는 현재 미주지역 21개, 아시아지역 22개, 유럽지역 3개, 오세아니아지역 8개의 대학과 자매학교를 맺고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본교는 매 학기 초 교환학생, 방문학생, 단기해외학습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교환학생은 IBT TOEFL 80점 이상, 방문학생은 IBT TOEFL 70점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본교에서 2학기 이상의 과정을 수료하고 평균평점 3.0 이상이어야 한다. 단기해외학습은 평균평점 2.5 이상이고, 직전 학기에 15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공인 토익이나 본교의 모의토익 50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학우들이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본교 홈페이지 학사안내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으며, 국제교류팀 블로그(http://blog.naver.com/nani_spring)에서도 해외에 갔다 온 학우들의 체험 수기와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에 국제홀에서 장·단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회도 열린다.

 처음 접하는 해외생활에 두려움을 느끼지 말고 도전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국제교류팀 송부영 과장은 “본교에서 지원을 많이 하는 만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면 좋겠다”면서 “학생들의 대학생활도 한결 뜻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학우들이 우들도 국제교류를 통해 캠퍼스의 낭만과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라도 더 얻어가길 권한다.

 

연수 학생들이 학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장진영(경영 4) : 1학년 때부터 기회를 잘 살려 꾸준히 참여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참여하면 현지 문화를 즐길 자세를 갖출 수 있으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참여했으면 한다.  오현진(영문 4) : 아직 짧게 살았지만 이런 기회는 정말 쉽지 않다. 많은 학우들이 망설이고 있거나 부모님이 도와준다고 해도 고심하고 있다면 내면 깊숙이 숨어있는 이유를 찾아내어서라도 도전하라.  이현중(전자공학 3) : 외국대학에 다닐 수 있는 기회는 대학생 때뿐일 것이다. 대학생활은 자신이 참여해서 겪고 알아봐야 즐겁다. 본교 지원 프로그램은 절대 후회 없을 경험이니 적극 지원했으면 한다.  남윤정(산업디자인 4) : 적극적으로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는 사고를 갖게 되었다. 정보, 요리, 친구 사귀기 등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붙는다.  문보연(영문 4) : 친구들을 사귀는 폭이 넓어지고 단기간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영어 능력이 향상되고 인생이 즐거워지고 인생사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다. .  유혜선(무역 3) :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만 한번쯤은 해볼 만하다. 끝까지 참아 보고, 타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 좋은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  최주희(전기소방공학 3) : 1년 동안 다른 학우들과 같은 학점 받고 학교생활 하는데 기왕이면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낫다. 한국에만 있는 것보다 식견과 사고를 넓힐 수 있게 넓은 세상으로 나가길 바란다.

 북 아메리카

 

▲오른쪽 오현진(영문 4)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새크라멘토(방문학생)

우연히 1학년 때 국제교류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방문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다. 2011년 8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새크라멘토에 가기 전에 배울 교과목을 한번 훑어봤다. 무엇을 배울 것인지 미리 비슷한 강의를 알아보고 맞춰서 들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매우 화창했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느낌이 확연했다. 대학교의 교육시설도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웠고 강의는 활기차고 자연스러웠다. 또한 외국친구들이 많은 질문을 하며 교수와의사소통에 열심인 것이 놀라웠다. 25~30명이 강의를 들었고, 강의방식은 교수마다 달랐지만 주로 유튜브(영어) 등 비디오 자료를 많이 활용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이현중(전자공학 3) 워싱턴대학교(해외수업)

 봄에는 파티가 없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미국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외국 친구들과 같이 춤도 추는 등 큰 문제없이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미국 친구들 하고 똑같이 공부하고 학점을 받았다는 점에서 개인적 성취감이 매우 컸다. 또한 부모님 울타리에서 벗어나 지낸 덕분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립심과 자신감이 붙었다. 방문학생 경험은 이래저래 나에게 귀중한 선물을 잔뜩 안겼다.

 대학 입학 당시의 목표가 방학 때마다 해외에 나가보자는 것이었다.  특히 미국이란 나라에 가고 싶었던 참에 국제어학원 포스터가 눈에 확 들어왔다.

 미국에 가기 전에 여러 조가 편성되었고 나는 그 중 하나의 조장을 맡았다. 그래서 조원들과 함께 여행계획을 짰다. 본교에서 지원을 해주지만 항공료 등은 각자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조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최대한 합리적 계획을 짰다.

 강의는 영어 교재를 사용했고, 대화법과 간단한 회화 등 기본적 생활영어 위주였다. 교재로 진도를 나가기보다 영화나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이 많았다.

 수업은 오전에만 있어서 오후에는 조교가 우리를 이끌고 시애틀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 볼 수도 있었다. 수업 자체는 본교의 아카데믹 수업과 비슷해 아쉬웠지만 교수가 최대한 우리 수준에 맞추려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것만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한편으로 외국인 친구들은 자기 전공에만 매달리는 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공부하고, 평점에 치우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강의를 즐기는 듯해서 본받을 점이 많았다.

 

▲가운데 남윤정(산업디자인 4) 알버타대학교(방문학생)

 전공이 디자인이다 보니 유명한 미술관도 있고 영어공부도 더 할 수 있는 캐나다의 알버타대학교를 선택했다. 건물과 건물이 실내로 연결되어 있었고 실내체육관도 다른 학교에 비해 규모가 컸다. 대학 내 이스트 캠퍼스 빌리지에서 숙박했고 4명이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지냈다. 아파트 형식의 방이어서 주방과 거실 외에 방이 따로 있었다.

 알버타대학교에서 1학기 땐 영어수업으로 ESL을 들었고 2학기에는 학교 내의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일찍 끝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은 자기가 알아서 관리해야 했다. 그 덕분에 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커졌고, 혼자서 봉사활동도 하고 배드민턴 클럽에 들어가는 등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봉사활동이나 상담 등에 대한 문의는 알버타대학교는 VSCP라고 방문학생을 따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어실력이 부쩍 늘어난다. 그것만으로도 학우들이 더욱 의욕적으로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할 이유가 된다.

말레이시아

문보연(영문 4) 말라야대학교(교환학생)

 어릴 적 외국에 나가는 것이 오랜 꿈이었고 영어를 더 공부하고 싶어 가게 되었다. 말라야대학교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명문으로 이름이 나 있어 예술대로 유명한 림콕윙대학교 대신 말라야대학교를 신청했다.

 말라야대학교에는 교환학생 도우미(PM)가 있어서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우리를 도와주었다. 그래서 PM과 쉽게 친해졌고, 그들을 통해 상담을 해서 다른 활동과도 연계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는 PM을 통해 말라야대학교의 패션쇼에 대표로 나가 인도전통의상을 입는 경험을 했다.

 말라야대학교 기숙사는 총 12개 동이고, 교환학생 전용기숙사도 따로 있었다. 기숙사는 본교와의 협정으로 무료로 제공됐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머물 수 있었다. 말라야대학교 기숙사는 특이하게도 기숙사마다 하나씩 축제를 열고 이벤트도 열어 구경거리가 많았다.

 수업은 오전 10시, 11시에 시작돼 오후 6시면 거의 끝났다. 본 수업에서는 주로 PPT를 활용했고 외부강사를 초청한 세미나식 강의도 자주 있었다. 토론식 수업도 있어서 본 수업과 별개로 상급 과정을 들을 수 있다.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험기간 직전의 1주일을 ‘Study Week’으로 지정해 수업은 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습하도록 했다.

 영어를 공부할 생각에 너무 수업에만 집중하지 말고 외국인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영어는 반드시 늘게 된다. 국제교류 말레이시아 블로그(http: //blog.naver.com/dusl531.do)를 이용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진영(경영 4) 림콕윙대학교(해외수업)

 1,2학년 때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해외 어학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부족해 신청루트를 몰랐다. 하지만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사항을 잘 활용하다보니 좋은 어학프로그램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말레이시아 림콕윙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

 림콕윙대학은 건축과 미술 쪽이 유명한 대학이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림콕윙대학 현지프로그램에서 일반 어학연수과정은 전공수업을 한다거나 토익·토플을 배우는 게 아니라, 현지에서 제공하는 교재에 맞추어 수업을 했다.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국적이 다양하다 보니 여러 문화와 접촉하고, 철저한 영어환경에 젖을 수 있었다.

 수업도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노래를 듣고 가사를 유추해 말하게 하는 등 단어퀴즈를 주기적으로 치렀다. 또한 수업이 끝난 뒤 림콕윙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인상적이었다. 주말에는 버스를 대여해 유명 관광지 관람도 시켜주었다.

 말 그대로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어학능력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4주라는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되었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나를 성장시켰다.

중국

 유혜선(무역 3) 산동대학교위해분교(교환학생)

 대학에서만 가능한 교환학생을 꼭 해보고 싶었고, 중국에도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신청했다.
 교환학생에게는 장학금 50만원도 주어졌고, 언어를 배우려면 1년 정도는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공이 무역이다 보니 중국어를 잘 알지 못해 본교에서 진행된 8주 어학원 수업에 참여했다.
 하루에 4시간씩 공부해서 기초라도 다지고 갈 수 있었던 것이 현지에서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여느 교환학생 친구들과 다르게 11월 중순 학교 추천으로 교환학생 기숙사에서 중국인 기숙사로 옮겼다. 그래서 중국인 금융학과 학생 3명과 한방에서 지내며 금세 친해지는 바람에 수업이 끝나면 주로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들과 놀았다.

 기숙사 비용을 지원해 주는 학교는 국내에 드물어서 어느 누구보다도 따스한 혜택을 누렸다.
평일에는 중국통신사가 주최한 동아리에 들어가 1주일에 한번 씩은 저녁에 영화도 보고, 그룹 채팅도 하고, 중국인 친구들과 배드민턴도 쳤다.

 산동위해분교의 장점은 학교 내에서 쓸 수 있는 카드였다. 카드 안에 돈을 넣어두면 캠퍼스 내의 모든 것을 살 수 있었다. 지금 돌이켜봐도 1년을 충분히 보람차게 보냈고, 후회 없이 지냈다.

 최주희(전기소방공학 3) 산공이공대학교(교환학생)

 2학년이 되면서 대학생활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던 차에 공지사항을 보았다. 망설이다가는 기회를 놓칠 것 같아 생각이 나자마자 바로 지원했다.

 수업은 초급반(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많음), 초·중급반(실력이 많이 는다는 느낌), 고급반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초급반의 경우 친구들끼리 활기차게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외국인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2인 1실의 좋은 시설이었다. 있을 것은 다 있어서 별 불편이 없었다. 반면 중국인 기숙사는 시설이 열악해서 중국인 친구들이 외국인 기숙사로 자주 놀러왔다.

 산동이공대학은 한번 쉬면 하루 쉬는 것이 아니라 3일, 길게는 1주일 동안 쉬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이용해 주로 2박3일씩 같이 있던 언니와 여행을 다녔다. 방학 때도 한국에 오고 싶었지만 꾹 참고 중국을 돌았다. 여행할 때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고 다른 외국인, 중국인들과 만나 밤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점은 본교에서 일반선택으로 18학점까지 인정해 주었다. 강의를 잘 파악하고 신청한다면 자신에게 손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학점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또한 산동대학교에 근무하는 본교 관계자가 처음에는 한동안 찾아와 상담에 응하고 도와주었다. 1년 동안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학점을 받을 수 있으니 이왕이면 해외에서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엄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