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출결조회(학사종합→수업관리→출결조회)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사에서 우리학교 학우 1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출결상황을 알 수 없어 불편을 겪은 학우가 54%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요구된다.
안재용(인터넷미디어·1)학우는 “출결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몇몇 학우들은 출결상황의 ‘성적반영 여부’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한편 홈페이지의 출결조회 항목을 알고 이용하려던 학우는 전체의 82%로 나타나 학우들이 자신의 출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공과대학의 모 교수는 “학교에서 홈페이지 내 전산출결시스템이 있는지 몰랐다”며 “출결의 전산화 보다는 학생들 스스로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산출결 시스템에 대해 부정인 의견을 표했다.


학사관리팀에 문의한 결과 윤현미(학사관리팀)직원은 “출결조회란은 출결시스템을 전산화시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윤 직원은 “아직까지 교수들이 수기(手技)로 하는 출결작업이 더 익숙하고 체계화된 전산출결이 미흡하기 때문에 활용하고 있지 않다”며 “향후 9월쯤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할 예정인데 그때 적극 활용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