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9월, 본교(이하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총학생회 ‘청춘’의 주관으로 9월26일 ~ 9월28일 2박3일 동안 축제가 열렸다. 학우들은 축제를 통하여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각 과마다 주점을 열고 먹거리를 팔았고, 동아리공연과 연예인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자! 지금부터 뜨거웠던 축제의 현장을 되돌아보자. 

김근영·신관홍 기자

 연예인이 바라본 ‘어퍼컷’

 학교 축제 치곤 규모면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데 이를 잊을 정도로 호응이 아주 좋았다. 학우들의 매너가 좋은 것 같다. 또 각종 장기자랑 코너에서 참가자들의 능력이 뛰어나 정말 놀라웠다.
축제 중에 꾸준히 축제의 열기와 학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 너무 신이 난 나머지 사회자 신분을 잊고 무대를 즐기다 다치기까지 했다. 

 사회자 김기리, 서태훈

 처음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많이 알아봐주고 호응도 높아 좋았다. 이렇게 많은 호응을 해줘서 고맙고 추억이 될 만한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이와 같은 열정으로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 

 안다미로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호응이 좋아 정말 기뻤고 학우들 분위기 역시 최고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교정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AI

 처음 만났는데도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반가웠다. 호응은 축제에 다녀본 학교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다. 앞으로도 학교생활 잘 하길 바라고 음악 역시 사랑해 주길 바란다.

 sky high

 학우들이 바라본 ‘어퍼컷’

 미스가천-정우석(물리치료09)

Q. 참가하게 된 동기는?
A. 군대에 다녀오고 학교에 복학했는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나를 알리고 싶어서 나가게 되었다.
Q.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소감은?
A. 떨릴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 떨리지 않았다. 시간이 부족해서 더 연습하지 못한 게 아쉽다.
Q. 우승한 소감은?
A. 1등할 줄 몰랐는데 미스가천이 되어 너무 기쁘다.

 학우인터뷰-김성엽(보건행정2)

Q. 주점 장사는 잘 되었나?
A. 장사는 잘 되었다.
Q. 주점 스태프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첫 번째날 축제 MC를 보셨던 황봉알 씨가 우리 주점에 와서 많이 팔아주고 가셨다. 사인도 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주점 스태프로 일하느라 축제 무대를 많이 즐기지 못한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은 없나?
A. 스태프들이 주점도 봤다가, 무대도 즐겼다가 번갈아가면서 즐겼다. 그래서 아쉬운 점은 없다.

 디팩토리(댄스동아리) 회장 인터뷰-이현희(응급구조2)

Q.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는데 소감은?
A. 연습이 덜 된 것 같다. 틀린 부분이 많아서 아쉽다. 다음부터는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 있다면?
A. ‘Run the world’라는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무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았고, 연습을 제일 많이 했기 때문이다.
Q. 학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더 좋은 무대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 내년엔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슈퍼스타G 우승자 인터뷰-최윤준(응급구조)

Q. 무대 퍼포먼스가 굉장히 좋았는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났나?
A. 가사 보고 생각나는 것 그대로 실행했다.
Q. 우승한 소감은?
A. 고등학교 2학년 때 이 무대와 비슷하게 노래를 불렀었는데 노래를 너무 못해서 객석에서 못한다는 야유가 들렸다. 이번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 우승을 하게 되어 더 기쁘다.
Q. 획득한 1등 상금 50만원으로는 무엇을 할 건가?
A. 부모님 선물을 드리겠다. 그리고 나머지는 등록금에 보태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