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규 소위

지난 달 28일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2006년도 학군장교임관식’에서 이명규(경제·02) 소위가 국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전국 3천 4백여 명의 학군사관 후보생 중 가장 훈련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는 후보생을 선출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명규 소위는 “대통령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며 지난 2년간의 어떤 일보다 오늘 임관식이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후보생으로 있는 동안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부모님, 이길여 총장님, 학군단장님과 훈육관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채상 학군단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이명규 소위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학교와 학군단 모두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우들과 총장님의 사랑과 배려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은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