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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는 가천대학교 학생으로서 한 번씩은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가 있다. 국내에서부터 해외로의 재밌고 알찬 프로그램이 여기 있다. 모두가 꿈꾸는 교환학생부터 취업까지. 차근차근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어디서든 요구하는 국제적인 리더에 한걸음 먼저 다가갈 수 있다.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모두 주목해야 할 교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모의토익
학기 중과 방학에도 언제든지 국제어학원 101호는 열려 있다. 국제어학원 홈페이지에서 매일 시간대 별로 모의토익을 신청 받는다. 정기 토익이나 토익 스피킹을 본 학우들 중 900점, 레벨7 이상의 점수를 국제어학원에 제출하면 최고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김다은(영미어문2) 학우는 “토익 장학금은 학생들을 장려해주며 학습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동기 부여 같다. 어차피해야 하는 공부를 100만원의 장학금까지 받으며 하니 더 힘이 났다”고 말했다.
Free Session
글로벌존 토론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개방된 토론 수업이다. 약 50명의 원어민 교수가 매일 새로운 주제를 제시해 공강 시간을 이용한 참여를 추천한다.
국제어학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Free Session을 누르면 달력에 교수와 토론 시간이 나온다. 또 원어민 교수와 일대일로 모든 영어학습에 대한 튜터링을 신청할 수 있다. 튜터링 달력에서 상담시간을 확인 한 뒤 글로벌존 헬프데스크(031-750-5225)에서 1시간에 3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집중영어회화강좌
매 학기 초나 학기 말 연4회로 학교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며 6명 정도의 소수 인원으로 반을 편성해 회화 훈련을 한다. 모두 20시간의 과정으로 공강 시간을 활용해 들으면 좋다. 15만원의 강습료가 있고 하와이연수 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박희도(헬스케어경영4) 학우는 “바쁜 학기 중 다른 대외활동 대신으로도 추천하며 회화실력을 늘리는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 외국인과 말하는 자체의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굿윌엠베서더
본교의 외국인 교환학생의 학업 및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가천 국제 친선대사다. 한 학기씩 활동을 하며 사회봉사교과목 1학점이 인정된다. 굿윌엠베서더는 외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축제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마찬가지로 교환학생이나 방문학생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추후 국제교육 프로그램 선발 시 50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니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처(031-750-55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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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학교> |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
매 학기 열리는 3학점의 교양 강의로 본교와 코이카가 협력해 공동 진행한다. 강의 수강생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아름샘 봉사단을 뽑는다. 선발된 학우들은 방학 기간에 베트남, 네팔, 동티모르 등의 나라로 10일 정도 해외봉사를 떠난다.
지성학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성들로부터 경험과 지식을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 글로벌교양학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와 같이 과제물로 학점을 평가하지만 Pass/Fail 과목인 점이 다르다.
양진영(경영2) 학우는 “각계의 유명 인사들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내가 겪었던 고비와 극복 과정을 비교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강의다”고 강조했다.
토익캠프
학기 중에 약 200명의 학우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방학 3주 동안 강화캠퍼스로 캠프를 떠난다. 작년 여름 기준으로 참가자들은 평균 230점 정도의 성적을 올렸으며 가장 많이 점수가 오른 학우는 485점의 향상을 보였다.
참가자를 모집하는 날이면 국제어학원에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학우들을 볼 수 있다. 다른 유명한 학원보다 유익하다는 입소문이 점점 퍼지고 있다.
김수완(생명과학3) 학우는 “강화캠퍼스에서 합숙을 하며 공부를 해 다른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슬럼프가 와도 함께 합숙하는 선생님과 상담으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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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캠퍼스> |
방문,교환학생
한 학기 동안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카자흐스탄 등의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으며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매 학기 초 2학기 이상을 이수한 학우 중 1, 2차 심사를 거쳐 다음 학기에 파견한다.
방문학생은 본교의 등록금이 아닌 해외 방문교의 등록금을 내고 한 학기를 다닌다. 교환학생은 본교의 등록금을 내고 방문교의 수업을 듣는다. 비교적 저렴해 그만큼 경쟁률이 더 세다.
평균평점 3.0이상과 공인어학능력시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중국의 경우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추가 문의사항은 국제교류처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031-750-5478로 문의하면 된다.
류지영(관광경영4) 학우는 “혼자 떠나게 되면 걱정할 부분이 많은 유학을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결했다. 상해 동화대학교의 교환학생으로 지내고 있어 중국어로 수업을 듣고 중국학생과 교류한다.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이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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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대학> |
해외 단기연수
1년에 두 번 하계, 동계방학에 4, 5주 동안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
일반교양 3학점이 인정되며 언어권별로 100만~2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총 평균평점 2.5 이상인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후기나 질문은 방문, 교환학생과 마찬가지로 국제교류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오수진(건축설비4) 학우는 “캐나다 탐슨리버스 대학의 단기 연수에서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족 같은 분위기의 외국인과 항상 영어로 대화하며 일상생활을 이어 나간다.
또 스포츠 클라이밍, 하키, 컬링, 배구를 체험하고 관람하며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장,단기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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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교육원> |
하와이의 중심 호놀룰루에는 가천하와이교육원이 있다. 단기연수는 방학 한 달 동안 하와이에서 공부를 하며 본교에서 항공, 기숙사, 학비를 모두 지원한다. 장기연수는 한 학기 동안 IMP AC/UHM 두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해 공부한다. 항공료와 기숙사비는 학교에서 지원하고 학비는 본인 부담이다.
단기연수 신청자는 작년 기준으로 평균 평점 3.5 이상과 토익 700점, 토익 스피킹 레벨5 이상의 조건을 맞춰야 했다. 자격 조건에는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 먼저 교내 프로그램을 충분히 이용한 학우는 하와이에 더 가까워진다.
정윤혜(법4) 학우는 “개인적으로 가려면 비용 부담이 많이 되는 어학연수를 학교를 통해 안전하게 갈 수 있어 좋았고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추천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국제어학원, 국제교류처의 프로그램을 모두 경험했다면 화룡점정인 취업진로처를 찾아가보자.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학년별 로드맵이 마련돼 있다. 인기 있는 TOP4 프로그램은 G.P.S 공채대비반, 여대생캠프, 면접역량강화캠프, 직무특강이다.
취업지원팀에 자신의 이력서를 낸 뒤 함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거나 실제적으로 매칭을 해주는 교내 인재추천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취업지원팀 곽희진 교직원은 “취업에 가장 맞닿아있는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지만 저학년부터 필수교양 인성세미나, 일반교양인 자기개발과 진로탐색을 제대로 수강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전공 교수와 함께하는 세미나에 집중해 3학년 2학기에 교내에서 열리는 포트폴리오 콘테스트에도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홍수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