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독상 시상자들과 강흥립 중앙도서관장의 모습

지난 달 17일, ‘제2회 중앙도서관 다독상 시상식’이 중앙도서관 관장실에서 있었다. ‘책읽는 우리도서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시상식은 지난 3개월간의 도서대출현황을 토대로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학생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강흥립 중앙도서관장은 “오늘날 인문학 입지가 좁아지고 책을 안 읽는 풍조가 퍼져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며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끌어내기 위해 시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다독상 1등을 수상한 이가현(영문·3) 학우는 “책을 통해 양식을 쌓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이런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며 “인터넷에 비해 책은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베스트셀러보다는 도서관을 자주 방문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책을 찾아 보는 것도 도서관 이용의 또 다른 재미”라며 학우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