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취업지원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동아리를 모집한다. 올해 8월 말 까지 운영 되는 취업동아리는 작년에 이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캠퍼스는 기한을 열어두고 수시로 등록을 받고 있고, 메디컬캠퍼스는 지난 3월 21일에 모집을 마감했다. 글로벌캠퍼스 42개 팀과 메디컬캠퍼스 10개 팀이 개설되어 약 300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모든 취업동아리에게는 학기 당 25만원의 활동비와 모임을 위한 강의실이 제공된다. 지원금을 활용해 교재구입 및 시험응시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활동인원에게 기업 우선 추천권이 부여된다는 점이 큰 혜택이다. 기업에서 본교로 지원자를 요청하는 경우에 미리 준비된 취업동아리 구성원들의 이력서를 적극 활용한다는 이야기다. 또한 각종 취업관련 박람회와 취업상담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근 리뉴얼을 마쳐 각종 입사전략, 동영상강의, 직무적성검사 등을 받아볼 수 있는 본교 취업홈페이지의 알짜배기 정보도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학우들을 대상으로 취업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상정규 취업지원팀 교직원은 활동 중 발생하는 교재구입비, 인쇄비, 공모전 참가비에 지원금을 적절히 활용하기를 권하며 덧붙여 서로의 직무역량과 동아리 운영을 정리할 수 있는 취업노트를 만들기를 추천했다. 다만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활동보고서를 미제출한 동아리는 지원을 중단할 것이며 각 동아리는 의무적으로 취업관련 외부활동을 1회 실시해야 한다는 제로를 마련했다. 캠퍼스 전체의 취업동아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조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연합회도 구성했다.

 

 동아리 인원은 팀 당 5명에서 10명으로 꾸려야하며,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동아리 개설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생처 또는 학생서비스센터 내 취업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리 선정 이후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충우 취업진로처 팀장은 “지난달 28일까지 42개의 동아리가 등록했으며 다음 학기까지 100개동아리 600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학생회와 단과대별 학생회를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진로처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펼칠 예정이다”라고 올해의 계획을 밝혔다

 

김재승, 홍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