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라는 단어는 최근 들어 모든 대학이나 기업들의 목표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 슬로건이다. 과거 정보전달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시대에는 지역 중심의 경제 발전이 국가의 최종 목표였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단시간 내에 모든 지역까지 전달되는 현재에는 지구가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글로벌 시대라는 단어가 모든 국가에서 통용되고 있다. 학문을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대학의 목표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이 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부정하고 자국의 이익과 자국의 발전만을 도모하는 국가나 국내 시장만을 목표로 삼는 기업은 이미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시대로의 국제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고 20여년전부터 해외에 진출하여 학문을 익히고 국제 문화를 익힌 인사들은 현재 국내에서 각 계층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해외 무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한판 승부를 경험한 기업들은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도약한 경험이 있다. 지금의 글로벌 시대는 과거의 글로벌 시대보다도 더 경쟁이 치열하다. 그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여 우뚝 서기 위해서는, 즉 글로벌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며 도전정신이다.

 우리 가천대학교는 이미 이같은 시대 변화를 수용하고 과감한 혁신을 준비해왔다. ‘아름다운 인재의 샘’인 가천대학교는 변화를 넘어 ‘새로운 내일’을 창조하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박애, 봉사, 애국’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21세기 글로벌사회에 필요한 소프트파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적 개념의 인성과 글로벌 사회의 덕목을 조화롭게 접목하면서 인성을 갖춘 국제적 인재 양성의 발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12년 통합 이후 이길여 총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한 결과 세계적인 연구성과와 교육의 우수성으로 글로벌 명문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우리 대학은 ‘2020년 GLOBAL TOP 10 -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을 선포하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선정, 특성화 교육 강화는 물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천하와이교육원, 글로벌존, 토픽센터, 가천인터내셔널센터, 영어능력 졸업인증제 등 다양한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리딩 대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대학은 ‘선택과 집중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학문 융합과 글로벌 네트워크,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한 글로벌 창의리더 양성은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통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우리 학생들도 장차 세계인들과 나란히 경쟁하면서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를 하나의 빌리지(village)로 보고 자신의 목표를 결정하는 폭넓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선택할 수 있고 개성과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우리 대기업은 세계시장 곳곳으로 진출해 있고 국제사회는 우리 기업을 선호하며 우리 젊은이를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도 꿈과 미래를 한국에만 머무르지 말고 국제사회로 넓혀가면 국내에만 머무른 사람들보다 10년 이상의 삶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나아가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지혜와 강인한 정신으로 불철주야 도전하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미래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과 가천대학교의 풍부한 국제화 교육 인프라가 합쳐지면 수많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활약할 것이다. 앞으로 가천인들은 말할 것이다. “세계 최고를 향한 발돋움은 학부 시절에 이미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