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의 경쟁력, 대학 4년에 달렸다. 하지만 토익, 전공실력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 관리 이다.
하지만 시간 관리는 그리 쉽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더 성공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이다.


보다 성공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유·무형의 정보와 제품을 제공하고 이를 도와주는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를 갔다. 그곳에는 마침 시간 관리를 위한 특강이 진행 중이었다. 30명가량의 직장인, 어린이, 주부, 학생 등 여러 사람들이 5~6명씩 조를 이루고 앉아 강연을 듣고 있었다. 이 강의에서는 시간 관리를 위한 플래너 사용을 바탕으로 플래너를 잘 사용하는 법과 효율적인 계획 세우기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


대학로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의 점장이자 강사인 박성길 점장은 “플래너를 잘 활용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독특한 역할을 알고 있음으로써 자신을 향상 시키고 더불어 자기 스스로 활동목표를 적고 실천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라며 플래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점장은 “시간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일주일, 한달, 연간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말은 우선 일주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루를 잘 계획할 수 있고 일주일의 계획을 잘 세우면 일일, 한달, 연간 계획까지 연계되어 결국 효과적인 시간 관리의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점장은 다이어리와 플래너의 차이점에 대해 “다이어리는 일일 스케줄과 기념일 정보 밖에 다루지 못하지만 플래너는 장기적, 구체적으로 다룰 수 있다”고 설명 했다.
또 시간에 대해 강연을 하였는데 그는 “삶 자체가 주어진 시간을 채우는 활동이므로 시간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지고 따라서 우리가 어떤 활동이나 사람에게 시간을 낸다는 것은 내 삶의 일부를 떼서주는 것과 같다”며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더불어 그는 시간을 통해 알찬 삶을 살기 위한 세가지 지침을 설명했다.

그것은 첫째, 목적이 이끄는 삶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항공기의 자동항법 장치의 경우 예측 불가능한 기류로 인해 90%의 항로 이탈률을 가지고 있지만 목적지가 있기 때문에 결국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소중한 것을 우선시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플래너가 단지 시간을 관리하는 도구뿐만 아니라 소중한 것을 관리하는 도구라고 생각하고 사용해야 한다.

셋째, 쓰면 이루어진다. 쓰는 것이 뇌의 명령에 의해 진행되지만 씀으로서 다시 뇌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꾸 쓰다보면 자신이 세운 계획을 잘 실행 할 수 있다.
박 점장은 마지막으로 “하루 중 1%의 시간을 계획하는데 할애한다면 나머지 99%의 시간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날 강의를 들은 이윤아(사회복지사)씨는 “신문에서 플래너에 대한 기사를 보고 평소 계획성과 목적의식이 부족한 것 같아서 친구와 같이 오게 되었다”라며 “이 수업을 통해 단ㆍ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목적의식을 확립하여 나를 발전 시켜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