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완공된 가천관 앞에서 본교 학우들과 이길여 총장이 특성화사업 수주를 자축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특성화(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사업’에서 본교 6개 사업단이 선정돼 연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특성화사업은 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산업이다.

 

 특성화사업은 5년간 지원이 계속돼 지원금은 총 200억원에 이르며, 이번에 선정된 수도권 대학들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40억원을 지원받는 대학은 본교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국민대, 아주대 등 5개 대학이다.

 

 본교는 재정지원 규모가 큰 대학자율 과제에서 수도권 대학들 가운데 한 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에 포함된 학과 학생들은 향후 5년간 교육과정 특성화·장학금 확대·해외연수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본교 특성화의 목표는 글로벌·메디컬 캠퍼스 특성화 기반을 통한 세계 수준의 2개 연구 분야(Global Top 2, 이하 줄여 G2) 육성과 국가 성장동력에 기여할 차세대 창의인재(Global Leader, 이하 줄여 GL) 양성이다.

 

 특성화 추진 전략 중 G2 육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의학, 약학, 바이오나노, 보건학 특성화와, 뇌과학연구원, 암·당뇨연구원 및 가천길병원 연계가 있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IT, 공학, 경영, 금융, 문화 소통 특성화와 가천융합기술원 개설이 있다.

 

 이러한 ‘G2+GL’ 실현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는 것이 특성화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다. G2 분야에서는 Cube 시스템에 의한 바이오융합 인재양성과 바람개비 보건과학 인력양성, 통합적 휴먼서비스 인재양성 사업이 선정됐고, GL 분야에서는 Edu-EcoSystem 기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중소기업친화형 6C 엔지니어 양성, 글로벌경영 인재양성 사업이 선정됐다.

 

오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