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발’2015년 신입생을 맞이하며

▲ 2015학번 신입생들이 메디컬캠퍼스 체육관에 마련된 무대에서 끼를 맘껏 펼치고 있다.

▲ 예음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 밴드동아리 '가락'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신입생들이 교내투어를 하고 있다.     ▲ 후배 맞이에 나선 재학생들의 모습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도 본교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예술대학 2, 가천관 등에서 열렸다.

  제31대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교내에서 진행하기로 협의해 새로운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만들었다.

  제31대 총학생회 ‘FEEL’의 주최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4,0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본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교학 및 건학이념에 대해 설명해 신입생들에게 가천인으로서의 긍지를 불어넣었다.

  1부는 학교소개, 학교생활안내, 교가배우기,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다. 특히, 수강신청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학교생활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해 신입생들이 본교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왔다.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가천관, 글로벌존, 비전타워, 각 소속대학을 돌며 바람개비 만들기, 보물찾기, 도장찍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신입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각 단과대학 주최로 진행된 3부 행사에서는 페이스북 이벤트,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신입생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교내 자치기구 및 동아리 소개가 이어졌다.

  학교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아리나 소학회 회원 학우들이 신입생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치며 장기를 뽐내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15학년도 메디컬캠퍼스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지난달 24일 인천 메디컬캠퍼스의 박애관 강당과 체육관에서 열렸다.

  1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강당에는 학부모와 내빈을 포함해 약 450명의 신입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신입생들은 본교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메디컬캠퍼스의 제4대 총학생회 ‘그루’와 만났다. 또, 신입생들이 꼭 숙지해야 하는 수강신청 방법과 국가장학금 신청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어 연수구 경찰서에서 신입생들에게 성희롱 및 성추행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간단하게 실시하였다.

  인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신입생들의 이해를 돕고 치매 환자의 파트너로서활동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홍보했다.

  윤혜상 간호대학장은 “신입생들이 박애·봉사·애국의 건학이념을 토대로 생명과 환경을 존중하는 지성인, 과학적 탐구 자세와 최고를 추구하는 전문인, 지역사회와 국가, 인류에 봉사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실천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2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언론출판협의회와 도서자치위원회, 가천미 등 본교 자치기구들의 홍보와 주요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각 과 신입생들은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자신들의 끼를 뽐내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5학년도 신입생들과 함께한 레크레이션은 스페셜게스트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댄스로 막을 내렸다.

박현정, 정인솔 기자

학우 인터뷰

꿈을 찾아 내딛은 한 걸음

▲ 정현주(사회복지1)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면서 긴장됐지만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즐거웠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가운데 성폭력예방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동아리에 들어가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싶고, 사회복지학과에 소속된 만큼 해외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

추억 되새기며 참여한 축하공연

▲ 이예빈(관광경영2)

딱 1년 전에 신입생으로서 새내기배움터에서 춤을 췄었다. 그런데 이번에 재학생으로서 교내 오리엔테이션에서 축하공연을 해달라는 말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신입생들의 열렬한 환호 덕분에 기분 좋게 축하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알찬 대학생활을 꿈꾸며

▲ 윤수혁(방사1)

-학교 첫인상은.

재단도 좋고 신식 건물처럼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대학이라고 느꼈다.

-본교 합격 후 느낌은.

수험 생활이 끝나고 받은 합격 소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입학했다는 사실이 엄청 기뻤다.

-오리엔테이션부터 레크리에이션까지 첫 학교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볼거리도 많고 끼 넘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학교에 대해 알고 동아리와 자치기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대학생활에 기대되는 점과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서 알찬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다. 동기들과도 빨리 친해져 여행도 다니면서 재밌는 추억을 쌓고 중·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대학교 생활을 할 것이 기대된다.

캠퍼스라이프를 기대하며

▲ 장윤수(간호1)

-학교 첫인상은.

밖에서 봤을 때는 조금 작아 보였지만, 막상 직접 들어와서 보니 굉장히 깔끔하고 좋았다.

앞으로 4년 동안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본교 합격 후 느낌은.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믿기지 않았는데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동안 꼭 붙고 싶은 대학에 합격한 사실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오리엔테이션부터 레크리에이션까지 첫 학교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집이 좀 먼 편이어서 아침 일찍 등교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과 특성상 다양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대학생활에 기대되는 점과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음악 동아리에 들어가서 버스킹이나 잼콘서트 같은 것을 하고 싶다. 학교의 시설 중에 시네마 카페가 가장 기대된다.

레크레이션 1등 응급구조학과

김정훈(응급1)

-학교 첫인상은.

캠퍼스가 아담하고 과 수도 적어서 우리 과는 물론 다른 과들과도 친해질 기회가 많을 것 같다.

-응급구조 학과 신입생을 대표하여 레크리에이션 1등을 수상한 소감은.

응급구조학과가 작년 레크리에이션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우리도 꼭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다들 한마음으로 연습했다. 사는 지역이 달라서 한 장소에서 모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급구조학과라는 이름으로 한 곳에 모일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뻤다. 노력한 동기들에게 고맙다. 또한, 연습할 때 한번이라도 더 봐주고 한 마디라도 더 해주려고 하셨던 선배들의 수고로움까지 더해져 레크리에이션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응급 짱!!!!!

-오리엔테이션부터 레크리에이션까지 첫 학교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체육관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체육관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할 때 엉덩이가 좀 아팠던 점이 아쉬웠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에 차질 없이 참가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학생활에 기대되는 점과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학과 엠티를 가보고 싶고, 캠퍼스 커플도 꼭 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