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빛초롱축제>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청계천광장~수표교에서 열렸다. 매년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이하 빛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빛축제가 열린 청계천광장부터 수표교까지의 구간은 걸어서 즐기기 딱 좋은 거리다. 축제는 지정된 입구와 출구를 통해서만 입장 및 퇴장이 가능했다. 청계천을 따라 작품들이 주제등, 기업협찬등, 캐릭터등, 지자체 및 해외초청등, 현대아트작가등의 총 5개 주제로 나눠져 있었다. 작품을 구경하며 내려가다 보면, 소망등 띄우기, 소원등 달기 등의 체험공간도 보였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5일, 빛축제에 직접 다녀왔다. 아직 이 빛축제를 즐겨보지 못한 학우들이라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을 이 사진들과 함께 살짝 달래보시길.

물안개 초롱빛 - 수면을 가득 채운 물과 빛이 만들어내는 색의 조화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남산골 한옥마을 - 사대부부터 서민 가옥까지 당시 생활양식을 볼 수 있는 마을이다.

중화전 - 덕수궁의 법전으로, 왕의 즉위식 등 공식행사가 거행되던 곳이다.

북촌 한옥마을 -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해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이다.

중국(성도시) -  옛날 촉나라 수도 성도시에서 키우던 코끼리의 모습이다.

일본(아오모리 현) -  고쇼가와라시와 네부타축제를 상징하는 등불이다.

소망등 띄우기

  빛축제에서는 청계천을 타고 흐르는 나만의 소망등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체험 부스에서 소망등 수령 후 직접 조립하고, 소망등 겉표지에 원하는 문구를 적었다. 운영요원이 소망등에 점화를 해주면,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워 보낼 수 있었다. 체험비는 3,000원이었다.

신년 소원지 달기

  2016년 병신년, 나만의 소원을 적은 색한지를 붙여보는 체험도 있었다. 부스에서 체험비 1,000원을 지불하면 색한지를 줬다. 색한지에 2016년 소원을 적어 색깔이 지정된 부위에 부착했다.

뽀로로와 친구들 -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다.

슈퍼윙스호기 - 택배 비행기 호기와 멋진 변신 비행기 슈퍼윙스가 펼치는 만화의 캐릭터다.

로보카폴리(폴리&엠버) - 로봇으로 변신하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차 구조대다.

뿌까&가루 - 대한민국 캐릭터 디자인 회사 부즈의 동양인 소녀 캐릭터다.

라바 - 사고뭉치 악동 옐로와 레드의 에피소드를 담은 유쾌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헬로 카봇(아티)&헬로 카봇(트루) - 명량소년 ‘차탄’과 로봇자동차 ‘카봇’들의 특별하고 신나는 이야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이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