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중앙도서관내 전자도서관 이용을 고무시키기 위한 ‘제1회 사이버학습상’ 시상식이 지난 달 24일 중앙도서관 관장실에서 열렸다.

사이버학습상은 국내·외 학술정보, 시청각 자료, 사이버 강의 수강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인터넷전자도서관 이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했다.

수상자 선정기준은 4개월 (2005년 11월 1일~2006년 2월 28일) 동안 멀티미디어 자료 및 인터넷 카페를 최다 이용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김정은(행정 ·4) 학우 외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으로 총 8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7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은 학우는 “학교사이트에 띄워진 인터넷카페의 홍보배너를 보고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이 사이버학습장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혔다.

또한 김 학우는 “컴퓨터, DVD 등 여러가지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어 시험을 준비하거나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듣는 학우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흥립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더 이상 ‘공부하는 곳’으로만 한정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 도서관도 이에 발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 강의시설을 마련했지만 학생들의 이용이 부족한 듯 해 사이버학습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이버학습상을 마련한 결과, 이용률이 전년대비 130% 증가했다”며, “이번이 1회라 수혜학생이 적었으나 다음에는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서관에 사이버 강의시설과 더불어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니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