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천루의 저주
  ‘마천루의 저주’는 초고층빌딩(건물 높이 240m 이상) 건설이 확대되면 경제 불황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1999년 도이치뱅크의 분석가 앤드루 로런스가 100년간 사례를 분석해 발표한 가설이다. 이에 따르면 초고층 빌딩건설 프로젝트는 통화정책 완화시기에 시작되지만 완공시점에는 경기 과열이 정점에 이르고 결국 경제 불황을 맞는다는 것이다. 최초 ‘마천루 지수’는 유머가 섞인 의도로 발표됐지만 이론이 발표되고 10년 후 두바이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나자 ‘마천루의 저주’라 불리기 시작했다.

  2. 엥겔의 법칙
  1857년에 당시 작센의 통계국장인 엥겔은 153세대의 가계지출을 조사한 결과 지출 총액 중 저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음을 발견했다. 이처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전체 생계비에서 차지하는 식료품 소비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엥겔의 법칙’이다. 또한 총 가계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점하는 비율을 엥겔계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은 필수품으로서 소득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얼마만큼은 소비해야 하며, 동시에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이다. 이와 같은 까닭에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엥겔계수는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낮아진다.

  3. 멧커프의 법칙
  인터넷경제 3대 법칙 중 하나로 네트워크의 가치는 참여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내용이다. 즉,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 비용은 직선적으로 증가하지만 네트워크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9명 회원에 제곱인 81%의 가치를 가진 네트워크가 있을 때, 1명만 더 늘어도 그 가치는 10명의 제곱인 100%가 되어 19%포인트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1명의 영향력은 네트워크의 규모가 클수록 커진다. 이 결과로 보면 인터넷을 이용해 적은 노력으로도 상대적으로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