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rs 프로그램은 학우들의 능력을 심화시키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최상의 가천인이 되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 Honors 프로그램이란

 Honors 프로그램은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통한 학부 학우들의 지적 호기심과 실용 중심의 융·복합 역량 강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한 본교의 교육이념인 박애·봉사·애국정신의  사회적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외국의 명문대에는 필수적으로 있는 시스템이다. ‘Departmental Honors (전공)’와 ‘Gachon Honors Society(비교과)’ 두 가지 모두 성공적으로 이수할 경우 ‘Gachon Univercity Honors(대학)’ 레벨의 졸업인증이 주어진다.
 Departmental Honors(전공)는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전공심화 6학점과 2학기에 개설될 예정인 1학점 ‘Honors Prime Time(전공 융합 프로젝트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졸업 전까지 총 7학점을 이수하고 최종학점 4.0 이상과 공인영어 인증기준을 만족하면 전공 Honors 인증이 돼 졸업증명서가 별도로 나간다.
 Gachon Honors Society(비교과)는 비교과활동 우수 학우들로 구성되는 멤버십 바탕의 전교적 커뮤니티이자 졸업인증 시스템이다.
학점 평균 3.5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Honors Society 멤버십에 가입하면 된다. 올해 5월에 오픈할 학생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과정은 Honors Society 필수 활동 내용과 비교과 3개 영역(지성인, 실천인, 전문인)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최종 졸업 인증조건은 비교과 3개 영역에서 G-Specialist 이상 등급을 획득하고 최종학점 3.5 이상, 공인영어점수 토익 850, 토플 96, 텝스 790 이상이다.
 매년 ‘올해의 Honors Society’를 선정해 장학금과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학점이 좋은 학우들은 더 심화시켜주고 그 학점에 미치지 못하는 학우에게는 동기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Honors 프로그램은 1년에 한 번(11월 말~12월 초) 학우를 모집한다. 학과단위로 모집한 뒤 그중에서 선발한다. 지원 자격조건이 되면 해당학과의 학우들에게 이메일이 간다. 3.8 이상의 학점과 선발 당시 1학년 2학기~3학년 1학기 재학생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1학기 미만 이수 학우 및 3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혜택은 장학금과 졸업인증이 있으며 이외에도 특수한 Honors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하와이 장기프로그램의 정원 중 절반은 Honors 학우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교과, 전공 우수 학우에 대한 무한 지원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onors센터장 유진영(글로벌경영) 교수는 “공부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까지 사회성을 갖춘 인재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공식적인 Honors 프로그램이 있는 국내 대학이 몇 군데 없으니 자부심을 갖고 학우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벼락치기는 대학교에서 안 통해

 Honors 학우들 중 90%가 학점을 잘 받는 비결로 ‘수업시간에 경청’을 1순위로 뽑았다. 교수의 강의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적거나 녹음을 해 집에 가서 다시 듣는 학우도 많았다. 그만큼 수업시간이 중요하며 수업에 빠지지 않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자세다.
 ‘출석과 자료정리’가 75%로 2위를 차지했다. 아무리 시험을 잘 봐도 출석이 좋지 않으면 높은 학점을 얻을 수 없다. 또 자료 정리는 수업 당일에 해야 망각곡선에서 벗어나지 않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하는 일이 없다.
 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과제에 많은 시간 할애, OT에 반드시 참석해 강의계획서 꼼꼼히 읽기 등을 학점 잘 받는 방법으로 꼽았다.
 이연주(관광경영2) 학우는 “필기용 프린트와 정리용 프린트를 만들어 필기용 프린트에는 수업시간에 필기하고 집에 돌아와 보기 쉽도록 정리용 프린트에 정리한다”며 “모르는 부분은 계속 쓰면서 외운다”고 말했다.

■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박윤서

(동양어문2)

학점 잘 받는 비결 
 기본적으로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모든 수업의 출결과 과제 그리고 중간·기말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그중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나는 1주일 단위 플래너를 사용하는데 수업이 1주차, 2주차와 같이 진행돼 과제 등 수업 관련 사항들을 관리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또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과제나 쪽지시험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나만의 공부 방법
 나만의 공부 방법은 ‘핵심 찾기’다.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가장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주차 OT시간에 강의계획서에 나오는 ‘강의 개요’와 ‘강의 목표’를 통해 한 학기 수업의 핵심을 파악한 후, 수업 전에 강의계획서의 ‘수업내용 및 학습활동’을 확인한다. 마찬가지로 수업을 들을 때에도 교수님 말씀의 핵심 위주로 필기를 해 시험기간에 그것들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핵심 찾기’의 결실은 과제를 할 때에도 드러난다. ‘이 과제가 나에게 요구하는 핵심이 무엇인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만 생긴다면, 쉽게 과제를 끝낼 수 있다. 서술형 시험 또한 마찬가지다. 질문의 핵심만 알 수 있다면 문장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라도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 목표는 7급 외무영사직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혼자만의 긴 싸움을 해야 하므로 정보수집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그리고 외국어공부 등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