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競賣? 다툴경 팔매 慶媒! 경사경 중계매
경매의 사전적 의미는 ‘다투면서 파는 것’ 이다. 경쟁을 통해 가격이 내려가고 소비자들은 더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경매는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신붓감을 매매한 것을 시초로 하여 그 후 점차 그 범위를 넓혀 지금의 경매문화가 정착 되었다.
경매방식도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과정을 겪어왔는데, 단순한 수화와 패널을 드는 파들피딩 방식,최근에는 경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경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일반생필품, 가전제품에서부터 유명 연예인의 장신구 등의 희귀품이나 한정판매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인터넷 경매시장에 네티즌들의 접속이 계속 늘고 있다. 김영환(인터넷미디어·2) 학우는 “예전에는 옷이나 전자제품을 싸게 사려고 발품을 팔며 다녔지만 인터넷 경매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여러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
경매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95년 미국의 한 젊은이가 수집광인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개설한 ‘eBay’가 그 효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인터넷 경매사이트로는 ‘옥션’을 들 수 있으며 이밖에 ‘G마켓’ 등 수십여 개의 인터넷 경매사이트가 활성화 되어 있다.
경매품은 주로 희귀품과
일반용품. 희귀품의 경우 주로 스포츠 스타의 가방, 신발, 친필사인과 인기 연예인의 의상들, 그리고 영화에서 소품으로 사용된 출연배우들의 의상과
소품 등이다.
인터넷 경매 초기에는 PC나 주변기기, 가전제품 등 정보통신기기 중심이었으나 점차 자동차, 부동산 등으로
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경매방법에는 일반경매, 역경매, 시너지경매, 특가경매 등이 있다. 일반경매의 경우는 특정한 경매 사이트에 회원
등록한 네티즌들이 개인적으로 물품등록을 하여 진행되는 경매로서 등록된 물품에 대한 보증 등은 판매자에게 책임이
있다.
역경매는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의 가격과 수량 등의 구매조건을 명시하여 경매에 올리면,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판매조건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들은 가격 및 서비스경쟁을 하게 되고 구매자는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판매자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구매자중심의 경매방식이다.
시너지경매는 구매자가 입찰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물품의 가격이 내려가는 경매방식이다. 구매자가 많이 모일수록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다량의 물품을 한 번에 판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형식의 신개념
경매방식이다.
특가경매란 협력업체들이 일반경매와 동일한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경매방식으로 특가경매에 등록된 물품은 기업
및 제품의 홍보를 목적으로 저렴한 가격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주로 중고물품이 아닌 새 제품이 경매물품으로 등록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요즘은 특가판매, 깜짝경매, 한정판매의 방식도 있다. 특가판매는 기업체에서 다수의 물품신고를 받아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팔아주는 것이다. 경매사이트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설명과 사진 등을 올린다. 가격은 대리점이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일반가격보다
10~40%까지 싸다. 깜짝 판매는 시간을 한정해서 물건을 파는 경우이며, 한정판매는 한정된 물량만 싸게 판매한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업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판매관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매장가 보다 싸게 파는 것이다. 때문에 AS나 제품의 질적인 면에서 매장의 제품과 동일하다. 하지만 인터넷 경매시장을 이용한 일부 개인사업자 판매 물품
가격이 매장가에 비해 매우 저렴한데, 그 이유는 카드깡, 온라인깡 같은 불법 유통구조로 인해 싸게 물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법적인
유통으로 인해 가격질서의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서 카드깡이란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신용불량자들에게
그들의 카드로 물건을 구매 후 10~20%의 돈을 제한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값싸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인 있는 인터넷 경매,
하지만 거래가 쉬운만큼 피해사례 또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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