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신드롬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집단에서 성과가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용어는 경영학자 메러디스 벨빈이 <팀 경영의 성공과 실패>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벨빈은 우수한 인재가 모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우수한 인재가 모인 집단의 성과가 오히려 우수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브레인웨어
 고급 인적자원이 지닌 중요성을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같은 핵심 구성 요소에 빗대 사용한 말이다. 미래에 기술이나 문명이 아무리 진보하더라도 결국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은 기술이나 문명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경제위기를 겪었던 우리나라는 미국식 감량경영 방식에 따라 인원 감축에만 매달렸고 그 결과 인적자원 관리 능력이 현저히 낮아졌다.
 

헝거 마켓
 사람이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을 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한 전술로, 생산량을 조절해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이다. 예를 들어 수요량 10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0개의 상품을 전부 내놓지 않고, 수요량의 70~80%만 내놓아 상품이 항상 부족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상태를 헝거 상태라고 한다. 헝거 마켓은 소량의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생산·관리비용이 적고, 활성화된 SNS를 통해 인증, 후기, 입소문을 퍼뜨리는 효과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