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마케팅
 TV, 신문 등의 기존 매체에 대한 광고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의 건물, 직원의 유니폼 등 주변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마케팅 매체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광고 횟수보다는 광고 내용을 변화시켜 최소한의 비용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한 예로 중국 상하이의 와이플러스요가센터는 빨대의 구부러지는 부분에 요가를 하는 사람의 사진을 실어 요가로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판을 제작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타임마케팅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이나 추가 증정을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제공하는 마케팅이다. 주로 마케팅 대상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판매가 부진하거나 특히 뛰어난 시간대에 맞추어 틈새시장을 노린다.
 지금까지는 마트 마감 직전 할인판매나 패스트 푸드점의 점심시간 세일 판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영역이 확대되어 기업들이 고객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영업시간을 바꾼다거나, 라이프사이클별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이 되고 있다.

 버즈마케팅
 꿀벌이 윙윙거리는 소리(BUSS)에서 유래한 용어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방법이다. 모양과 기능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제품들을 위주로 시행된다. 블로그와 커뮤니티의 사용후기나 UCC를 이용해 기존의 방식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도 마케팅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폭스바겐의 딱정벌레차와 비아그라,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