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일상탈출! 댄스 동아리 ‘E.pu’

  본교 중앙 동아리 ‘E.Pu’는 춤을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인 동아리로 학생회관 103호에 위치해 있다. 2000년에 설립된 ‘E.Pu’의 정식 명칭은 ‘Escape puriss’로 ‘자유롭게 관념을 탈피하자’라는 뜻이다. 설립 초기에 동아리원들이 이름을 고민하던 중 연습실의 물병 ‘puriss’를 보고 자유와 연관지어 짓게 됐다. 이름 뜻에 걸맞게 E.pu는 지루한 일상을 탈피해 자유롭게 학우들의 장기를 펼치는 것을 모토로 한다. 때문에 정기모임때마다 동아리원들은 자유롭게 좋아하는 춤을 춘다.
  정기모임 및 연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학생회관 103호에서 진행된다. 또한 매학기 한 차례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 정기공연은 10월 6~7일 이틀간 스타덤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E.pu 부회장 윤영지(패션디자인3) 학우는 “동아리를 통해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등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해 좋다”며 “춤을 좋아하고 대학 생활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E.pu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댄싱 머신 양성소 ‘디펙토리’

 메디컬캠퍼스의 유일한 댄스동아리, ‘D-factory(디펙토리)’를 소개한다. D-factory는 ‘Dance factory (춤 공장)’의 줄임말이다. 춤을 잘 추는 사람들을 ‘댄싱 머신’이라고 하는데, 그런 머신을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이다.
 디펙토리의 활동은 부원이 다같이 모여 안무를 맞춰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육대회 축구·농구 경기 하프타임에 치어리더 역할을 하는데,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관중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에서도 연습한 춤을 뽐내며 흥을 돋우는 등 메디컬캠퍼스의 꽃 역할을 한다.
 교내에서뿐만 아니라 교외에서도 활동하는데,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나 기업에서 문의가 들어오면 그에 맞게 준비해 공연하는 식이다. 올해에는 남학우들이 많이 들어와 남학우들만의 무대도 볼 수 있다.
 디펙토리 회장 유아영(방사선2) 학우는 “축제 마지막 날 공연이 있는데, 오래 준비한 만큼 많이 보러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