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글로벌캠퍼스 프리덤 광장에서 동아리 홍보전이 열렸다. 학술, 종교, 체육, 음악, 공연, 전시창작, 취미봉사, 사회과학분과로 나눠져 있으며 총 50여개의 동아리가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고 싶다면 동아리가 제격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직접 알아보는 유익했던 동아리 홍보전….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면 학생회관 동아리방으로 가보자. 예술 계열 동아리를 소개해 본다. 
 

글로벌캠퍼스
 

현음

▲ ‘현음’ 동아리가 프리덤 광장에서 공연하며 동아리를 홍보하고 있다.

  중앙밴드동아리 ‘현음’은 ‘현대 음악 연구회’의 줄임말로 1985년에 창립됐으며 모던락, 가요, 인디, 재즈, 팝, 하드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밴드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바이오나노대학 지하 1층 놀이터에서 정기 공연을 하고, 합주는 일주일에 한 번 한다. 춘계·하계·동계 총 세 번의 MT를 가고 가을에는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동아리원들끼리 하거나 다른 동아리원들과 같이 운동을 하는 등 친목을 다질 수 있다.
  17학번인 33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파트로 나눠서 지원 받는다. 오디션은 오는 30일 오후 5시다. 음악을 자유롭게 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추천하며 학생회관 113호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빛과 영상

▲ ‘빛과 영상’ 동아리가 학우들에게 동아리를 설명하며 홍보하고 있다.

  ‘빛과 영상’은 영어로 ‘Light & Reflex’ 이며 촬영에 필요한 광학기기인 카메라의 원리를 의미한다. 중앙영상동아리로 직접 기획, 연출을 하고 촬영 및 편집 과정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는 동아리다. 1988년에 창립됐으며 공모전이나 대외 활동을 통해 스펙도 쌓고 용돈도 벌 수 있다. 교내 도서관 UCC 대회 및 29초 영화제 공모전에 출품했던 경력이 있다.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신입부원은 학번, 학과와 상관없이 뽑는다.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동아리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상시 모집이지만 정식 동아리원 모집은 이달 20일까지이며, 가입을 원하는 학우들은 학생회관 409호로 가면 된다.
 

요GO트

▲ ‘요GO트’ 동아리가 여름 해양훈련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요GO트’는 ‘요트를 타러 가자’는 뜻이며 2011년에 만들어진 동아리다.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영을 못하는 학우들도 자격증을 취득하면 쉽게 요트를 즐길 수 있다. 자격증은 경기요트학교에서 초·중급 커리큘럼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초급교육수료증이 나온다. 이 수료증이 있어야 일정 시간 동안 요트를 빌릴 수 있다. 또한 연합동아리기 때문에 다양한 학교 학생들과 교류한다. 여름방학에는 여름 해양 훈련과 해상을 질주하는 세일링을 진행한다. 5천~1만 원이면 요트를 빌릴 수 있다.
  신입생은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4월에는 초급 교육을 받아야 해 늦어도 중간고사 전까지 가입해야 한다. 가입 신청은 학생회관 202호에서 할 수 있다.
 

메디컬캠퍼스
 

페르소나(Persona)

▲ ‘페르소나’ 동아리가 축제 중 무대위에서 공연하고 있다.

  ‘페르소나(Persona)’는 사람, 인격, 개성이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각자의 성격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밴드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음악에 열정이 있는 학우들이 2011년에 개설했고, 2012년부터 중앙동아리로 활동했다.
  1학기에는 4월 동아리박람회를 시작으로 거리 공연과 교내 정기 공연을 진행하며, 여름방학 때는 거리 공연과 교외에서 공연을 한다. 2학기에는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겨울방학에는 거리 공연뿐만 아니라 홍대에 위치한 클럽을 대관해 공연을 한다. 발라드, 록, 어쿠스틱 등 음악에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학우도 가입할 수 있다. 음악에 열정이 가득하고, 즐기는 학우에게 추천한다.
 

디펙토리(D.Factory)

▲ ‘디펙토리’ 동아리가 축제 중 무대 위에서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디펙토리(D.Factory)’는 ‘Dance’와 ‘Factory’를 합친 ‘Dance Factory’의 줄임말이며, 춤을 하나의 기업이나 회사처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1997년 춤을 추면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풀고, 다른 학과 학우들 그리고 선후배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개설됐다.
  2월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4월에 동아리 박람회, 5월에 체육대회, 9월에 축제 때 공연을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공연 등의 외부 활동도 있다. 댄스 동아리라고 해서 춤을 잘 추는 사람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춤을 즐기고 춤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있다면 함께 즐길 수 있다. 춤에 관심이 있고, 춤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이 동아리를 추천한다.
 

스트로크(Stroke)

▲ ‘스트로크’ 동아리가 학우들과 배드민턴을 즐기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트로크(Stroke)’는 ‘타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배드민턴 스윙 동작을 통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2013년에 체육학과 학우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학우들 및 선배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4~8시, 목요일 오후 1~5시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화요일 오후 6~8시에는 동아리 정기모임을 가져 함께 운동을 하고, 회식을 하는 등의 친목 생활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 ‘UBCA’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대학교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다.
  실력과 상과없이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학우라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