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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중요하지만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길”
이한솔 수습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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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9  1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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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가천 토론 배틀 최우수상 수상이광호(법3·사진 왼쪽), 양선영(법4) 학우

  지난달 25일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제2회 가천 토론 배틀에서 이광호(법3) 학우와 양선영(법4) 학우로 이뤄진 ‘TOMOLAW’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학우는 가천대 법학과 학회인 TOMOLAW 소속이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전공을 잘 살려 우승을 차지한 두 학우를 만나봤다.

 

 가천 토론 배틀에서 우승한 소감은

  이광호(이하 이): 매우 얼떨떨하다. 이번 목표는 가천 토론 배틀에서 다양한 학우들과 토론해보는 것이었는데 운 좋게도 법학과에 유리한 문제가 나와서 잘 말할 수 있었다.양: 이번 가천 토론 배틀 우승을 통해 학교에 학과와 학회를 알릴 수 있었던 것이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과분하다. 이 대회를 통해 토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스피치에 대해 친숙해 질 수 있었다.

 

 TOMOLAW의 의미는

  양선영(이하 양): ‘TOMOLAW’는 Tomorrow(내일)와 Law(법)를 합친 말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행동하는 법학도가 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일종의 언어유희다. 이 팀은 법학과 안의 학회에서 만들어진 팀으로 기쁠 땐 함께 웃고, 힘들 땐 서로 다독이며 다 같이 더 좋은 내일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대회를 준비한 과정과 우승할 수 있던 비결은이: 파트너인 선영이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선영이는 공모전에 나간 경험이 많다. 먼저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선영이가 그것을 토대로 보충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운 좋게도 대회에서의 토론 주제가 전공 관련된 주제였기 때문에 용어 선정이 상대팀보다 더 수월했던 것 같다.양: 처음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한 다음 자료를 찾아 내용을 보충했다. 그 후 모의토론을 해보고 다시 브레인스토밍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했다. 브레인스토밍은 어떤 의견에서 어떤 주장과 반박이 이루어질 것인지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과정이다.우리 팀의 변론이 더 논리적이었다거나 우리 팀이 월등히 토론을 잘해서라기보다는 법학전공인 만큼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가 기본바탕이 돼 있었다. 논거에 대한 정확한 자료조사가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됐다.

 

 대회 중 아쉬웠던 순간은

  이: 예선 스피치 같은 경우는 찬반 입장이 미리 정해져 있어 쉽게 준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선에서의 찬반 입장은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그래서 어떤 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하게 될지 몰라 준비하기 어려웠다. 또 원하던 입장에서 말할 수 없어 아쉬웠다. 반대측이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찬성의 입장에서만 변론을 하다 보니 이말 저말을 끼워 맞추게 됐고, 스스로 했던 말에 얽매여서 상대편의 말에 말문이 막혔던 게 아쉽다.양: 본선에서 말실수를 했던 것이 가장 아쉽다. 너무 긴장해서 법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 법률 간의 충돌 문제에서 헌법소원도 아니고 상위법 우선의 원칙, 위헌 법률심판을 운운했다는 점이 부끄러웠다.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 구체적인 것을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우선을 4학년을 마친 후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법학과 학회인 TOMOLAW에도 더 힘을 실어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양: 4학년인 만큼 무조건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토론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고 생각한다. 좀 더 기초를 탄탄히 다져 이번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학생활을 더 누리고 싶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이: 학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지원금이나 상 같은 졸업 전에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권한다.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눈여겨보고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양: 공부가 중요하지만 토론을 포함해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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