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전체 교직원회의가 열렸다. 이길여 총장이 2학기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축사를 하고 있다.

 2학기 개강을 앞둔 지난달 31일 글로벌캠퍼스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2017년 2학기 전체 교직원회의가 열렸다. 교직원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생각 그리고 행동’을 주제로 장경순 강사의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성폭력에 대한 강의는 고위공무원의 성희롱 등을 사례로 들었다.
 2부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체 교직원회의가 열렸다. 총 13명의 교수가 정년퇴임 교원 공로패를 받았다. 대표로 박호용 글로벌경제학과 교수와 조효숙 미술·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과 교수가 정년퇴임 교원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2017년 1학기 정부포상을 받은 교수 3명의 수여식이 열렸다. 1학기 전체 교직원회의 이후 새로 임용된 총 14명의 교직원들도 소개됐다.
 이후 송성근 동문의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송 동문은 아이엘사이언스의 대표이사로 기존에 2억3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3억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추가 전달했다.
 2017년도 중점 추진과제 발표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교육방식의 혁명’에 관해 KAIST 이태억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이 교수는 “현재 교육방식이 산업혁명 이후 표준화되고 대량화 된 교육방식”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이러닝(E-Learning)과 토론식 수업과 같은 교육방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가천대학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 오늘날의 가천대학교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현재 모든 대학교가 등록금 동결, 연구비 삭감과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어떠한 난관이 찾아와도 우리는 극복해나갈 수 있으니 2학기에도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교원

 정년퇴임 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