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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4.0시대 교육에 학생들도 적극 참여하길”
장혜성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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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8  0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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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택근 컴퓨터공학과 교수(연구처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천대가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의사를 도입했고, 지난 5일 뇌과학연구센터(ITRC) 개소식이 있었다. 또한 최근 사이버 강의인 MOOC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플립러닝이 도입되는 등 교육 방식 역시 변하고 있다. 가천대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 외에도 4.0시대를 맞이해 가천대가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처장 황보택근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만나봤다.

가천대가 성남시와 협력하는 방식은

  현재 성남시는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가천대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을 하고 있어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천대는 성남시의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는 2010년부터 성남시와 함께 ‘성남 모바일 앱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며 모바일 앱과 게임을 개발하는 성남시의 많은 회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앱 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앱 개발, IT 트렌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는 성남시의 많은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인턴과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잘 모르는 성남시의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가천대가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한 학과의 전공내용만을 교육하는 것보다 여러 학과를 융합한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가천대는 다양한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여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에 따라 모든 학과의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대학의 교육이 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업에 기업체가 참여하는 기업협력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나노센서 연구센터는 경기도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도 지원받는다. GRRC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이공계 대학원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중심이 돼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ITRC 개소식이 얼마 전에 진행됐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일과 향후 추구하는 목표는

  ITRC는 길병원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하는 곳으로 46명의 가천대 대학원생도 참여한다. 현재 뇌와 관련된 질환 중 치료법이 완성된 질환은 아직 없다. 특히 치매의 경우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IT,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면 치매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는 있다. 얼굴 표정 근육, 말투의 어눌함, 걸음걸이 등 환자의 일상에 IT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분석한다. 그것으로 환자의 뇌에 이상 여부를 판단한 후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뇌를 훈련시켜 더 나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뇌과학연구센터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다양한 성과를 이룬 비결은

  이런 성과를 이룬 핵심은 이길여 총장님이 4차 산업혁명 대비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병원에서 최초로 인공지능 왓슨을 도입하고 가상현실체험센터 역시 문을 열 수 있었다.

  최근 10년 사이 젊고 도전정신을 가진 우수한 교수들이 많이 들어와 다양한 성과를 내며 학교의 역량이 커졌다. 우수한 신입생들이 입학 하는 것도 가천대 발전에 큰 힘이 됐다.

  기술이 발전하며 MOOC, 플립러닝 등 교육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가천대의 교육방식은 어떤 방식으로 변할까

  대학교육은 인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시대가 변한다면 교육방식도 과거의 것에 치중하지 않고 바뀌어야 한다. 가천대 역시 MOOC, 플립러닝 등을 새롭게 도입하고 또 다른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방식의 목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할 지를 배우는 것이다. 교과과정 개편에 기업이 참여하는 이유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실제로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더 정확히 알기 위해서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다 보니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고 학생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어떻게 이용할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무리 취지가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도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학생들이 참여한 후 피드백 하는 내용들로 또 다른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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