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제23회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제23회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가곡연주회가 지난 13~14일 가천대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열렸다. 13일에는 서지훈과 신석진 관현악과 교수의 지휘로 정기연주회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 교수의 지휘로 Festival March-New Direction 외 3곡을, 2부에서는 신 교수의 지휘로 Adventure Tale of Professor ALEX 외 2곡을 연주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총 69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14일에는 가천대 가곡연구회에서 주최하는 가곡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가곡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기를 원하는 음악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Meine rose 와 Ich trage meine minne 외 7곡을, 2부에서는 Mandoline과 Si mes vers avaient ales ailes 외 9곡을 연주했고 총 16명의 학우가 함께했다.
 이번 가곡연주회에 참여했던 가곡연구회 회장 조현우(성악4) 학우는 “첫 시도인 만큼 걱정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발표를 준비하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교수님들께서 아무 대가 없이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공연을 준비하며 공부한 것들이 많은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곡연구회가 소규모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학우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