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은 지난 달 20일 KSDC와 ICPSR가 추가, 총 4개의 전자저널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저널이란 도서관에 오지 않아도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구독이 가능한 정기간행물을 가리킨다.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전자저널은 Scopus, Sage Edcation Collection, KSDC, ICPSR로 앞의 두 개는 12월 31일까지, 나머지 두 개는 7월 28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근 추가된 KSDC와 ICPSR은 사회과학분야의 전자저널로 KSDC는 사회 각 분야의 국내·외 통계자료와 분석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정식구독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ICPSR은 미국 미시건 대학의 연구기관의 간행물로 6천 여건에 달하는 통계·설문조사자료와 수치자료 파일을 제공하며 필요한 자료가 있을 경우 이용자 신청화면에서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과학·기술 분야의 전자저널인 IEL은 지난 달 시범서비스를 끝내고 이번 달부터 정식구독을 시작했다. 이로써 현재 중앙도서관의 정식구독 중인 전자저널은 14개가 됐다.

박선영(학술지원팀) 직원은 “전자저널은 주로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과 교수들이 이용하지만 학부생들도 이용하면 전공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식구독에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이용률이 높아야 함으로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직원은 “전자저널 이용자교육은 전부터 해왔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며 “요청이 들어오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계속 구독저널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