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총학생회 개표 제34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전기성(조경4) 학우가 지난달 30일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열린 2018 총학생회 개표에서 투표함을 열고있다.

 글로벌캠퍼스 제34대 총학생회 후보 ‘윌’이 지난달 20~24일 스타덤 광장, 프리덤 광장, 가천대역 1번 출구 등에서 개사한 노래와 춤을 추며 선거운동을 진행해 학우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21일 오후 1시에 스타덤 광장에서 2018 제34대 총학생회 입후보자 연설회가 진행됐다. 연설회에서 윌 총학생회장 후보 강정원(전자3) 학우는 “학우들의 학교생활이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3일 오후 7시 가천관 B101호에서는 윌 총학생회 후보의 공약 설명과 학우들의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공청회가 열렸다. 공약에 대한 궁금증으로 학우들의 질문이 끊이질 않아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달 28~30일 사흘간 글로벌캠퍼스 각 단과대학 건물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 제34대 총학생회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됐다. 야간학과 소속의 학우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돼 진행됐다. 가천관, 비전타워, IT대학, 교육대학원, 바이오나노연구원, 바이오나노대학, 공과대학1·2, 예술대학1·2에서 총 10개의 투표구로 나눠졌다.

 사흘간 진행된 선거의 개표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26분부터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진행됐다. 투표자 인원이 적은 투표구부터 순서대로 10개의 투표구가 개함되기까지 4시간 50분가량 소요됐고 다음 날 오전 2시 16분에 개표를 마쳤다. 투표 결과 총 유권자 수 1만893명 중 투표자수는 5,884명으로 집계됐다. 윌 총학생회 후보는 찬성 3,777표(64.191%), 반대 1,912표(32.495%), 무효 152표(2.583%)를 받아 제34대 총학생회로 당선됐다. 총 투표율은 54.016%이었으며 오차는 0.731%로 집계됐다.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강 학우는 “응원해준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가천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정민혁(경영3) 학우는 “함께 도와준 친구들과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사흘간 실시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의 제7대 총학생회 선거가 마무리됐다. 선거유세는 지난달 6일부터 본투표 전날인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다. 이어 지난달 16일에는 부재자 투표가, 23~24일에는 본투표가 실시됐다.

 본투표는 간호대학 1층 카페 블루포트 앞에서 진행되다 학우들의 용이한 접근을 위해 간호대학 1층 간호대강당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2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가 실시됐다.

 25일에는 선거관리규정 제19조에 따라 2018학년도 총학생회장 당선자가 공고됐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개표 결과 유권자 2,324명 중 1,064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그중 찬성 792표(74.4%)를 받아 단일후보 ‘손’의 이재호(운동재활복지3) 학우와 윤수빈(의용생체3) 학우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반대는 184표(17.3%), 무효는 88표(8.3%)로 집계됐다.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이재호·윤수빈 학우는 “학우 여러분께서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표시를 드린다”며 “항상 학교와 학우분들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