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복정동에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이 센터는 우리학교 아동학과에서 앞으로 2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우리학교 이희선(아동학과 )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으며, 조윤정(아동․88) 동문이 센터 안에 교육팀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이 센터는 가정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교육, 문화, 상담, 가족지원 서비스 등을 펼 칠 예정이다.

 교육팀장인 조윤정(아동․88) 동문은 “아동학과에서 배운 학문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삶속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일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런 기회의 장을 열어준 지도교수이면서 센터장인 이 교수와 시청 여성정책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전했다.

 센터장인 이희선(아동학과) 교수는 “아동들이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이 있어야 하는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특히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문화 활동에 역점을 둬 가정의 여가생활을 돕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아동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에 관심이 있다면 경원대학교학생모두가 자원봉사를 행한다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며 학우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향후 2년간 위탁 운영하게 될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우리학교가 성남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