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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유학생의 알토란 정보통 ‘GIL Friends’
강유정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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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9: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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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삐드(한국어문2) 학우 

‘바람개비’는 가천대 학생홍보서포터즈다. ‘GIL Friends’는 이 바람개비처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유학생들에게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가천대가 가천 인터내셔널 센터,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등 유학생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 오고 싶은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GIL Friends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GIL Friends에서 활동한 인도네시아에서 온 라삐드(한국어문2) 학우를 만나봤다.

GIL Friends의 뜻과 하는 일은
  ‘GIL’은 Gachon International Leaders의 약자다.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학우들로 이뤄졌으며 외국인과 유학생들에게 가천대를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교내에 있는 유학생들에게 학교 소식을 전하고 대외적으로는 가천대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교내 유학생들을 우선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소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게 위해서다. 주로 텃밭 가꾸기 같은 학교 활동이나 수강신청 같은 학사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페이스북으로 알리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이뤄져 있어 영어·중국어 등의 언어로 홍보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Gachon International Fair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축제에서 GIL Friends 구성원들과 함께 중국, 몽골 등 각 나라 문화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음식부터 전통 옷과 장신구 등을 전시했다.

  부스 운영을 위해 축제 한 달 전부터 음식, 전통 옷 등 모든 것을 직접 준비했다. 더 나은 부스를 선보이고 싶어 선보일 음식을 여러 번 바꾸고 재료도 본국에서 직접 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외국인 학생들은 물론 한국인 학생들까지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또한 이 축제를 통해 본국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우리 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GIL Friends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활동 소감은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녀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한국어도 능숙한 편이었다. 국제교류처 선생님의 추천으로 GIL Friends에 대해 알게 됐고 나의 장점을 살려 가천대를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홍보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다 보니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해질 수 있었다. 내가 알리는 정보로 알찬 학교생활을 하는 학우들을 볼 때마다 뿌듯했고 유학생들을 대표해서 학교를 홍보했다는 게 자랑스럽고 보람이 있었다.

  또한 학과나 국적이 다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어려웠는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유학생 서포터즈로서 느낀 가천대는
  가천대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며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학교다. GIL Friends활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학교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나를 비롯한 유학생, 교환학생들의 부족하고 필요한 점을 충족시켜 줘서 좋았다.

  가천대 학우들은 특히 친절하다. 외국인들을 보면 선입견을 가지고 멀리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만나고 겪은 가천대 학우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유학생들을 보면 반가워하고 거리낌 없이 다가와 주어 고마웠다.

  마지막으로 캠퍼스가 깨끗한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사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학교의 이미지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교내에서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학우들은커녕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본 적이 없다. 그만큼 학우들의 의식이 잘 갖춰져 있다고 느낀다.

 

유학생들을 대표해서 하고 싶은 말은
  유학생들이 쑥스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한국어로 말할 때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할까봐 소극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에 유학 온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길 바란다.

  특히 올해 GIL Friends 활동을 하는 학우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일을 하든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것과 자신감 없이 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홍보는 내가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정보를 알려주는 일이다. 그런 만큼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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