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가천 한마음 대장정에 참여한 학우들이 지난달 19일 글로벌캠퍼스 스타덤 광장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파이팅을 하고 있다. 〈관계기사 2, 5면〉

정부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본교, 정원감축없이 자율혁신 길 열려
  가천대가 지난달 23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2015년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학 발전을 지원하고 부실 대학을 가려낸다는 취지다.
  A~E등급으로 세부 등급을 구분하는 제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다르게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발전계획과 교육여건,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과 교육과정 등의 정량·정성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역량을 갖춘 최대 64% 이내의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그 밖의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구분한다.
  전국 4년제 대학 187개와 전문대학 136개 등 전국 323개교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율개선대학에는 총 207개교가 선정됐다.
  가천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정원 감축 없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재정지원 규모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방안과 절차 안내와 함께 9월에 발표된다.

2018 2학기 전체 교수 워크샵
  2018학년도 2학기 전체 교수 워크샵이 지난달 31일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열렸다.
  ‘폭력예방 통합 교육’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교원 시상, 신임 교원 소개, 총장님 말씀,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대학혁신을 위한 학사제도 개선특강, 2018학년도 중점 추진과제 발표가 있었다.
  임정수(의예), 최원창(건축), 탁성숙(동양어문), 강민식(기계), 한기태·황보택근(컴퓨터) 교수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2학기에 새롭게 임용된 교원은 13명이고 정년퇴임한 교원은 12명이다. 〈관계기사 3면〉
  ‘2018학년도 중점 추진과제 발표’는 윤원중 기획처장과 이영미 교무처장이 맡아 발표했다. 2학기부터 학사제도가 개편돼 성적 평가 기준과 졸업유보 제도가 달라졌다.
  상대평가 교과목 A등급 비율이 ‘20~25% 이내’에서 ‘30~35% 이내’로 올랐으며 ‘절대평가’과목은 ‘상대평가Ⅳ’과목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상대평가Ⅳ’는 A등급의 비율이 50%이며 B등급부터는 교수 재량이다. 하지만 지금 4학년은 성적평가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2018년 2학기에 한시적으로 절대평가를 진행한다. 졸업유보는 별도의 납입금 없이 단 1번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8월 졸업대상자부터 적용된다. 또한 2019년 2학기부터 졸업유보제도가 폐지된다.
  교수 회의에 참여한 이길여 총장은 “오늘은 대학의 활기찬 미래를 얘기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재정지원제한대학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대학특성화 사업 1위, SW중심대학,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돼 국고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교원 13명 신규임용, 12명 정년퇴임 

  2018학년도 2학기 전체 교수 워크샵에서는 신규임용교원의 소개가 있었다. 신규임용교원은 상반기에 채용돼 2학기부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규임용교원은 총 13명이고 정년퇴임교원은 지난달 31일자로 12명이다. 또한 1일자로 재계약 임용 교원은 정년트랙 교원 53명, 비정년트랙 교원 32명으로 총 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