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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위해 아이디어 메모·기술구현 연습 등 몸에 배어야
하남준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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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9  1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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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네트워크를 이용한 모바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저비용 데이터 마이닝 분석’아이디어로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된 김익중(게임대학원2)·손주영(경영4) 학우를 만나봤다.

   
▲ 김익중 학우
   
▲ 손주영 학우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지원한 계기는
  김익중(이하 김): 직장 생활을 하다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다. 개인적으로 개발한 콘텐츠를 사업화하고 싶어 창업아이템 사업후에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로 지원했다.
  손주영(이하 손): 창업에 관심이 많았으나 창업 자금이 부족했다.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되면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지원했다.

아이디어에 대해 소개하면
  김: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다. 최근 유행하는 배틀로얄 게임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FPS(First-Person Shooter의 약자로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을 의미한다) 대신 전투기와 공중전으로 기획했다. 여기에 유저들의 콘텐츠 평가 시스템, 플레이어 데이터 분석 툴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추가했다.
  손: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권분석 사이트가 있는데 이미 지나간 시기에 조사한 상권 분석이 많다. 그래서 현재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주고 싶었다. 데이터마이닝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트위터·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기존상권 분석과 결합해 정보를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기억에 남거나 힘들었던 순간은
  김: 사업 관련 문서 작성이다. 창업을 하고 프로그래머에서 1인 기업의 대표로 역할이 바뀌며 사업 문서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다행히 직장을 다닐 때 봤던 사업 문서의 구조가 떠올랐고 창업아이템 사업화 멘토들의 도움으로 논리적인 사업 기획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했다.
  손: 창업아이템 사업화 선정 이전에 창업을 하고 싶어 몇몇 친구들과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재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기가 힘들었다. 사업화에 선정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

창업아이템을 찾은 방법은
  김: 게임 프로그래머로서 새로운 아이템이란 새로운 게임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면 매번 플레이하며 분석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논문이 나오면 반드시 구현해본다.
  특히 기술은 단순히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저레벨 수준에서 구현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VR을 예로 들면  VRChat의 성공은 VR 자체가 아니라 무료로 사용 가능한 유명 캐릭터의 스킨과 채팅이라는 고전적인 네트워크 기술 때문이었다. 이런 점을 파악하는 것이 사업화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손: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3~4년 전에 재미있는 이슈가 있었는데 ‘LG는 제품을 잘 만드는데 마케팅은 못 한다’였다. 그때 ‘소비자의 니즈를 조사해 마케팅에 반영하면 잘 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메모했다. 이번 창업아이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고민할 때 메모가 도움이 됐다. 상권 분석은 하는 곳이 많이 없고 단가도 높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이 삼성, LG, 한전 등 큰 업체였다. 덕분에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분석을 만들면 어떨까를 생각하게 됐다.

학교의 도움을 받은 부분은
  김: 지도교수이신 게임대학원 김정윤 교수님과 윤준희 대표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문서작성의 표현법부터 사업 문서 구성까지 밑바닥부터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작년부터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주관한 각종 창업교육 역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손: 가천대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기 전에 타 대학교에서 창업을 시도했었다. 이후 교수님에게 창업선도대학에 대해 건의해 보니 준비 중이라는 말을 들었고 곧 가천대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덕분에 모교에서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도전하려는 학우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김: 본인, 혹은 팀이 가장 잘하는 것을 빨리 찾아야 한다. 관심 분야가 있다면 최대한 많이 깊이 있게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해도 무언가를 했다는 경험은 다음 도전에 반드시 도움을 준다. 적어도 남들보다는 경험을 쌓았지 않은가.
  손: 사업을 두 번 진행했는데 둘 다 잘 안 돼 말하기 민망하다. 그러면서 느낀 점은 내가 못하는 부분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창업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뜻이 맞는 사람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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