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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 기자·추지희 수습기자  |  gcp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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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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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에 힘써라…〈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어느 한 조직이 오랫동안 견고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할까. 한 조직이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의 요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요소들 중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리더, 정확히 리더의 역할일 것이다. 결국 능력 있는 조직원을 뽑고 조직원이 능력을 펼치게 하는 것과 조직원 사이의 활발한 의사소통도 리더의 주도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한 기업 내에서 리더로서 성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조직 내에서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능력인브라이트사이드 스킬과 다크사이드 스킬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재무나 회계 같은 우리가 흔히 경영대학에서 배우는 기초적 지식을 뜻하는 브라이트사이드 스킬과 달리 다크사이드 스킬은 조직의 분위기를 지배하고 흐름을 읽어 영향을 끼치는 능력 등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다크사이드 스킬에 주목하며 일곱 가지의 다크사이드 스킬을 소개한다.
 둘째 장인 ‘눈치 보지 않는 직원을 뽑아라’에서는 조직원들이 서로 비슷해진다면 사고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다섯째 장인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에서는 리더가 조직 내에서 확고한 목표를 가져야 조직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내면에 숨겨져 있는 자기 가치관을 이해하고 확고히 정립하라’고 말한다. 결국 다크사이드 스킬은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이 아니라 수많은 경험에서 쌓인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리더가 되려면 전공 서적에 나오는 이론만으로는 안 된다. 이론으로 채울 수 없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상급자에게는 믿음을 쌓고, 하급자에게는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전공서적에서 보고 외우고 있는 브라이트사이드 스킬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리더’책에서 다크사이드 스킬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양 철학자들의 경영컨설팅…〈최고의 선택〉

 ‘모든 일을 혼자 도맡아 하는 상사들이 있습니다. 일 욕심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팀원을 믿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리더는 함량 미달입니다.’
 이 책은 결과에만 매달리는 리더들을 위한 지적인 철학수업이자 경영이론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적나라한 현실특강을 담는다. 경영자들이라면 반드시 부딪히게 되는 현실 문제에 대한 답을 22명의 철학자의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리더가 부딪히게 되는 문제의 성격은 더 다양해지고 그 복잡도 또한 커진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가치 판단이 개입되어야 하는 경우처럼 오롯이 리더의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에 저자는 철학 분야에서 실마리를 찾는다. 철학자들의 경영컨설팅이 조금 난해하고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키아벨리, 플라톤, 니체, 소크라테스, 헤겔, 사르트르, 포퍼, 데카르트 등 22인의 서양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문제의 본질을 살펴보면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의 고민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철학자의 이름을 외울 필요는 없다. 난해한 철학 이론은 언급조차 없다. 단지 아첨과 은폐에 둘러싸인 리더에겐 마키아벨리가, 인센티브 배분 문제에 부딪힌 리더에겐 롤스가, 새로운 사업을 두고 고민하는 리더에게는 헤라클레이토스가, 조직 내 뒷담화 문제로 고민하는 리더에게는 로크가 멘토로 나설 뿐이다.
 지금 리더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리더의 자리로 올라서게 될 것이다. 훌륭한 리더의 방향을 고민하는 잠재적 리더들에게 책에서 전달해주는 에피소드들은 좋은 예시가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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