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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학에 거의 없는 ‘교수와 제자의 합주’가 수상의 밑거름
박예은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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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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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교류협회 ‘올해의 인물’ 수상한 김광군 예술대학 학장

   
김광군 예술대학 학장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와 한미문화교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미문화교류협회 올해의 인물 시상식이 지난달 15일 남예종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본교 김광군 예술대학 학장은 음악 부문에서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올해의 인물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사회 리더 역할을 한 인사를 선정하고 뉴저지 주의회에서 수여한다. 본교 예술대학에서 학장이라는 리더를 맡아 명예를 높인 김광군 예술대학 학장을 만났다.

올해의 인물상 받은 소감은
 다른 훌륭하신 분들도 많은데 이 상을 받은 것이 아직 어색하고 나에게 과분하다. 주최 측에서 그동안 개인전이나 합주 등의 연주를 많이 개최한 점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내가 가르친 가천대학교 제자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가천대가 나날이 발전해 그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

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회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을 양성하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한다. 두 기관은 젊은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예술의 전당 등 세계적인 연주홀과 국제 공연장에서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추구하고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창작하는 이들이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까지는
 일단은 가천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음악가는 무대에 자주 서야 하는 무언의 압박감이 있는데 가천대 음대 교수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주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데 이것이 굉장한 도움이 됐다.
 2년 전 후배들하고 서울뮤직소사이어티라는 연주 단체를 결성했다. 가천대와 타대학 음대 교수직으로 재직 중인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나는 리더 역할을 했고 3중주에서 8중주로 이뤄진 ‘실내악의 밤’ 연주회를 진행했던 적이 있다. 우연히 이번 시상을 주관한 쪽에서 음악회를 왔었고 연주회가 끝나고 수상식 관련 전화를 받았다.

올해의 인물상 음악부문에서 수상하는 데 가장 큰 기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올해의 음악가라는 상의 명칭처럼 오랜 기간 음악의 길을 걸어온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닐까 싶다. 젊었을 때는 일 년에 한 번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주 연주회를 가졌고 개인적으로 독주회를 몇 번 열었다. 또한 가천대 제자들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3년 전부터 가천대학교 1, 2학년 학우들을 데리고 성남아트홀에서 3~4회 합주 연주회를 가졌었다. 교수와 제자와 합주하는 대학교 연주회는 거의 없는데 정신적으로 제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 점과 지리적으로 주변에 성남아트홀이 있어 밑거름이 됐던 것 같다.
 사회에서 당당히 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제자들도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그동안 우리 음대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이 부산대·군산대 등 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특히 올 9월에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수가 된 제자도 있다. 많은 졸업생들이 대학에 강의를 하며 유명 강사가 되거나 우리나라 뉴스에 교향악단 오페라단 연주자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발전될 수 있게끔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길여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예술대학 학장이라는 리더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예술대학은 단과대학 특성상 공연이나 전시회 등의 행사가 많다. 최근 행사는 약 두 달 전에 음악대학이 개설된 지 30주년이 돼 성남아트홀에서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예술대학의 특성상 연주회·전시회·연극·공연·체육에 관련된 경연대회에서 입상 성적은 가천대를 알리는 데 큰 성과가 있다. 가장 좋은 사례로 여름에 열렸던 아시안게임 태권도 부문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시·연주회·대회·공연 등을 통해 가천대학교의 이름을 외부에 널리 알리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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