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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급증 요로결석,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해요
김정민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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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2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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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됐다. 가을을 앞둔 환절기에는 활동량과 수분 섭취가 적어 요로결석 환자가 늘어나는 시기다.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질·구토·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요로결석에 의한 혈뇨도 동반될 수 있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신장으로부터 소변의 흐름이 막혀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이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형성이 증가한다. 온도와 계절 또한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의 농도가 진해져 요로결석 생성이 쉬워진다.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의 형성이 증가돼 요로결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요로결석은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 잘 발생하지만 활동량이 적고 물을 적게 마시는 환절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겪는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물 대신 커피·녹차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사람이 늘어 20~40대의 요로결석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유전적인 영향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발생 위험이 높다.
  요로결석의 치료방법은 요로결석의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대기요법, 용해제를 신장 내로 투여하는 약물 요법, 수술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잘게 분쇄하는 체외 충격파쇄석술, 피부를 통해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 신쇄석술 등이 있다. 하지만 요로결석은 완치 이후에도 10년 내에 재발할 가능이 50%가 넘는다.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는 평소 식이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에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요로결석 환자는 비뇨기과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25%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누구나 걸리기 쉽고 재발이 잘 되는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 1.5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 결석이 체내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체내에 수분이 충분하지 못할 때 칼슘이나 수산 등의 성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결석이 더 잘 생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염분이 많은 식품인 김치·피클·고추장 등을 피하고 구연산이 풍부한 오렌지나 레몬 등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결석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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