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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눈높이로 본 ‘ㄱㄴㄷ한국어문으로 오세요’ 대상 받아 기뻐
이세은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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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9  1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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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개 영상 제작 공모전 ‘나의 학과는’이 지난 6월 중 공지됐다. 약 4개월의 접수 기간을 거쳐 43개 팀이 영상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학과 대표팀 37개를 대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어문학과는 학교 홈페이지에 팝업으로 소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ㄱㄴㄷ한국어문으로 오세요’의 팀장 이소윤(한국어문3) 학우를 서면 인터뷰했다.
 

   

왼쪽부터 허유진·이소윤·김수정·이은서·하남준 학우

 

팀을 소개한다면
  한국어문학과에서 3학년을 치열하게 산 동기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언론, 대학원, 교사 등 모두 다른 진로를 꿈꾸고 있다. 그래서 국문과의 수재들이 모인 ‘국수s’라는 애칭을 지었다.

수험생들 학과 선택에 도움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과를 고르는 고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싶어 지원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기들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어문학과를 다채롭게 소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학금도 매력적인 이유였다. 학과 대표 팀으로만 선정돼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한 몫 했다.

아이디어 넘쳐 긴 협의
  동기들에게 연락을 돌렸을 때 다들 흔쾌히 같이 하자는 답을 보내왔다. 영상을 찍기 전에 두 번의 긴 회의를 했다. 처음에는 영상의 콘셉트와 내용에 대해 얘기했다. 학과 소개가 무슨 의미인지 긴 토론을 거쳤다. 과목, 진로, 과의 역사 등 방향이 정해지자 모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이디어가 풍부해서 하나로 모으기까지 다시 긴 회의를 거쳐야 했다.
  두 번째 회의는 촬영 전 콘티 작성과 스케줄 조정을 위해 모였다. 콘티를 작성할 때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튀어나와 조정에 조정을 거듭해야 했다. 이때 필요한 카메라, 마이크, 장소 등도 논의 했다. 다행히 친구들이 학교에서 장비를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덕분에 영상의 질이 높아졌다.

상기된 표정으로 열띤 토론도
  회의가 고조되면서 모두 빨개진 얼굴로 시끄러운 과실에 앉아있던 기억이 난다. 다들 팀 프로젝트를 많이 해 의견 내는 일을 힘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큰 문제없이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한 친구가 촬영 시간이 촉박해 아르바이트하러 먼저 갔다. 마무리 장면 노래를 갑자기 결정한 탓에 그 친구를 합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학교 홈페이지에 그 장면이 올라가 당황한 기억이 난다.

컴팩트하게 시간 제한도
  처음에는 재밌고 유익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자 3분을 훨씬 넘어가는 분량의 기획안이 탄생했다. 그때부터는 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했다. 이렇듯 진행 과정마다 중요한 점이 달라졌다. 이때 20초로 제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과 동기라서 협업 어렵지 않았다
  동기로서 같이 팀 프로젝트를 자주 해본 사이이고 서로 의견을 들어주고 존중하며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협업의 어려움은 없었다. 대신 스케줄 조정이 어려웠다. 서로 수업도 다르고 서포터즈나 알바 시간이 달라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

대상 수상 소감은
  김수정 : 취업 안되는 학과, 기피하는 학과라는 편견에 가려진 한국어문학과에 대해 재학생의 시선에서 정보를 알려주고 싶었다. 좋은 결과까지 나와 보람차다.
  이소윤 : 열심히 찍은 만큼 우리 팀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너무나도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공모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해볼 생각이다.
  이은서 : 공모전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민폐가 아닐까 불안했다. 하지만 함께하니 불안보다는 즐거움이 컸다. 앞으로도 교내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다.
  하남준 : 학과 대표 팀으로만 선정돼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 다만 기여도가 낮다고 느껴져 다음에는 더 도움이 되고 싶다.
  허유진 : 고등학생 때 과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진학에 도움받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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