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열린 통합공청회 모습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를 대상으로 한 통합공청회가 지난 22일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열렸다.

6시부터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통합추진위원회(이하통추위) 위원장인 오해석 부총장, 부위원장인 이우종 부총장과 통합실무분과의 정승언 경영지원실장 및 각 단대 학장 및 확운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공청회에 앞서 오해석 부총장은 “대학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통합은 꼭 이뤄야 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는 통합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자고 전했다.

정승언 경영지원실장은 ‘우리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정 실장은 “각 단대에서 교수 추천을 받아 교수들이 발전계획을 구상했다”며 “발전계획에 대한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은 후 실천계획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실장은 대학발전의 기본방향에 대해 “현재 우리학교는 교육중심의 대학”이라며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 밖에 우리학교의 비전과 발전전략 및 특성화제고, 행정분야개선 등에 대해 발표하며 발전계획의 발표를 마쳤다.

 이어 박세곤(불어불문학과) 인문대학장이 ‘통합대학교 학사모형 시안’을 발표했다. 박 학장은 “학사모형은 대부분의 학과존속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응용통계학과와 의료경영학과의 배치문제는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시행에 있어 지금 재학생들은 많은 수고를 겪게 될 것 같다”며 “하지만 멀리보고 30년 후 발전된 모교를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공청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