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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비접촉식 센서 활용한 제품 인기몰이
서민정 수습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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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8  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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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비접촉의 중요성이 커졌다. 센서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지만 최근 언택트 추세에 맞춰 비접촉식 센서가 주목받고 있다.
  센서는 200여 종류가 있고 측정 방식에 따라 접촉 센서와 비접촉 센서로 구분된다. 비접촉 센서에는 초음파·광·습도·가스 센서 등이 있다.
  센서는 보편화된 장치로 일상 속 여러 제품에 탑재돼 있다. 센서가 이용된 대표적인 전자제품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엔 약 20 개의 센서가 작동한다. 스마트폰의 적외선 센서는 손의 터치를 인식하고 초음파 센서는 지문 인식에 사용된다. 가속도 센서와 기압 센서는 스마트폰의 경사·기압·움직임으로 걸음 수 등을 파악해 사용자의 건강을 분석한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자의 발열을 확인하는 적외선 체온계 역시 센서를 이용한다. 적외선 체온계는 물체가 방출하는 적외선량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그중 고막형 체온계는 귓속 적외선 파장을 감지한다. 이는 감염 우려가 있고 일회용 커버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마형 체온계는 피부의 적외선 흡수로 체온을 재 다수의 발열 확인 시 유용하다.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체온계가 전환한 열 수치를 이미지 센서를 거쳐 색상으로 나타낸다. 
  코로나19로 음주단속이 줄어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된 음주측정기는 숨을 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날숨 속 알코올이 측정기에 닿아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전류 센서가 이를 감지해 음주 여부를 판단한다. 경찰은 이 방식이 비말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봐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도입했다. 이는 가스 센서가 공기 속 알코올을 감지해 음주 여부를 파악한다. 경찰은 일차적으로 비접촉 감지기를 사용해 음주단속을 하고 알코올이 감지된 운전자만 접촉식 음주측정기로 다시 검사한다.
  출입문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버튼은 다수가 접촉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균 필터를 부착했지만 바이러스 감염을 완전히 막기 어렵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습도 센서의 감도를 기존 대비 600배 이상 높였고 이를 IT기술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일정한 거리에서 접촉 없이 센서가 손의 수분을 인식한다. 이는 공공시설·의료 시설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접촉식 센서는 측정 방식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가스 센서는 측정 대상 주변의 공기를 감지하는데 이는 공기 상태에 따라 오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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