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성숙 명예교수가 아시아문화연구소 전문가 초청 강연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지난 9월 25일 가천관 314호에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한류’, ‘대중문화’, ‘인문학’, ‘외국어 교육’을 키워드로 인문학의 역사를 통해 대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시행됐다. 강연회에는 김경호 일본 메지로대 한국학과 교수와 탁성숙 명예교수가 초청됐다.
  김 교수는 ‘인문학의 본질과 번역, 그리고 한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올바른 소통의 도구인 번역의 중요성과 한류가 전달하는 문화 창조 행위의 가치를 강조했다. 탁 교수는 “대학교육의 장래를 위해 인문학의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며 "특히 인문학 연구의 시작점이 되는 외국어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