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 직원들이 지난달 7일부터 온라인으로 시행된 UN-Gachon 글로벌 리더쉽 워크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이다.

 

  가천대 국제교류처가 주관한 ‘UN-Gachon 글로벌 리더십 워크숍’이 지난달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이다. 워크숍은 UN(United Nations) 창설 75주년을 맞이해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UN 소속 저명인사가 직접 가천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9월 29일까지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WIND 프로그램을 통해 받았으며 총 807명이 참여 중이다.

  UN-Gachon 글로벌 리더십 워크숍은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설계’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세부 주제로 나눠 총 5회 진행되며 강연자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UN 소속 명사가 맡는다. 강연은 35분간 영어로 진행된 후 15분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UN 사무차장실 법률보안 전담부서의 제롬 멜론 정책 운영지원팀장이 UN 체제의 평화 유지와 UN 주요 개념을 강연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UNEP(UN 환경 프로그램 부서) 잉 왕 수석 코디네이터가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환경적 관점을 강연했으며 오는 4일에는 UN 법무부 루카 카스텔라니 법무관이 디지털 경제법칙에 대한 UN의 공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네 번째 강연은 오는 18일 앙가 티밀시나 UNDP(UN 개발 프로그램 부서) 고문이 반부패 활동에 관해 진행한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25일은 아스트라 보니니 UN 경제사회부 지속 가능 개발 계획담당 선임 사무관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통합 접근 방식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처는 5회의 출석평가를 완료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이길여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지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5회 강연에 대한 후기 에세이를 제출한 학우들에 한해 에세이 후기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후기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12월 말에 평가를 해 선정된 우수 학우 10명에게는 오는 1월 중순에 장학금과 이 총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강효정 국제교류처 담당자는 “해외로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우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글로벌 리더십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이 될 가천대 학우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국제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