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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이 책 출간의 비결, 포기하지 마세요"임효성 동문 '비전공자를 위한 코딩 챌린지' 출간
서정은·김서현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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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30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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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성 동문이 출간한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임효성(미디어커뮤니케이션17) 동문이 초보자의 코딩 30일 챌린지 경험이 담긴 책 ‘비전공자를 위한 첫 코딩 챌린지’를 출간했다. 임 동문이 유튜브에 게시한 코딩 30일 챌린지 ‘비전공자가 한 달 동안 코딩을 배우면 얼마나 성장할까?’라는 제목의 영상도 56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터뷰를 통해 임 동문의 코딩 도전기를 들어봤다.

책 출간 소감은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는 것에 기쁘다. 하지만 책을 구매한 사람들이 이해가 어렵진 않을까, 틀린 내용을 적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크다. 책 출간 이후 일상에 큰 변화는 없지만 이런 값진 경험을 얻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내가 뭐라고…’ 하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뿌듯하다. 출간 과정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비전공자 코딩 입문서 출간 계기는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인턴을 하고자 여러 곳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하다 우연히 인터넷 강의로 코딩을 배우게 됐다. 그때부터 코딩에 관심이 생겼고 책까지 출간하게 됐다.
 원래 디자인 쪽으로 일을 했는데 스스로 만든 디자인을 웹에 구현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했다. 무엇보다 코딩 학습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는데 56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줬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비전공자를 위한 코딩 입문서 출판 제의가 들어와 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무언가를 해서 응원받은 경험이 이때가 처음이라 많이 기대됐다.
 개발 자체에서 느끼는 재미보다는 주변의 응원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책을 집필했고 마침내 출간까지 이루게 됐다. 

출간과정에서 전공 활용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라 영상 제작 수업을 들었고 영상 동아리나 학술제를 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만든 영상이 많아 이를 보관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 만약 학교생활 동안 많은 영상을 제작하지 않았다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책 집필 과정은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였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전공 능력을 활용할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덕분에 들어온 출판 제의가 책 집필을 위한 발판이 됐다. 또한 쉬운 설명을 위해 디자인했던 경험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책에 삽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의 전공 능력이 활용됐다. 

출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은
 
책을 집필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이 힘들었다. 그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가볍게 시작한 마음가짐이다. 처음엔 작가가 된다는 생각에 들떠서 책 출판 제의를 덥석 받았다. 하지만 책을 집필할수록 내용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좋은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다. 밤을 새우는 날이 많아 불면증까지 생겼다.
 많은 수정 요청도 힘들었다. 원고를 쓰는 시간보다 수정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어느 페이지는 내용을 아예 새로 쓸 정도로 큰 수정을 거친 적도 있다. 돌이켜보면 추억이지만 그때는 원고를 수정하러 구글 문서로 들어가는 게 너무 싫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 꾸준히 해나가는 것뿐이었다. 자기 전에 한 글자라도 더 보고 자려 했고 틀린 내용은 없는지 공식 문서를 보고 개발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가며 끝없이 수정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날 완성본이 돼 있었다.

책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코딩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코딩이란 무엇인지부터 웹사이트를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지식까지 담았다. 비전공자로서 초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하나하나 설명하려 노력했다. 개발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나중에 개발자와 협력해서 일을 할 수도 있고 최근 코딩 열풍이라 하니 코딩에 대해 상식으로 알고 싶은 분에게도 추천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웹 프런트 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공부하고 있다. 개발자로서 가장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만약 개발자로 인정을 받는다면 유튜브나 디자인 영역까지 능력을 펼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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