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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가 공유결합하듯 팀원들 능력을 공유해 좋은 결과”
곽정민 · 이효정 기자  |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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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3  1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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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가천관에서 제1회 P-학기제 학생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전기공학과 뚝딱뚝딱팀 학우들이 ‘Solar Wireless Charger’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뚝딱뚝딱팀의 팀장인 정재명(4) 학우와 얘기를 나눠보고 팀원인 송병주·최진수(4) 학우의 소감을 들어봤다.

   
왼쪽부터 송병주·정재명·최진수(전기4) 학우

P-학기제 학생경진대회 수상 소감
  4주라는 시간 동안 다른 우수한 팀들도 많이 나와서 걱정도 많고 큰 기대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운이 좋아 큰 상을 받게 됐지만 다른 팀들도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고 그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뚝딱뚝딱’ 팀명의 이유는
  재미있는 팀 이름을 만들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P-학기제 학생경진대회에서 무엇이든 뚝딱뚝딱 잘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팀 이름을 뚝딱뚝딱으로 짓게됐다.

발표 주제에 대해 소개하자면
  ‘Solar Wireless Charger’라는 말 그대로 태양광 무선 충전소다. 이는 태양광 패널로 전기 충전이 우선적으로 이뤄진 후 이를 활용해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현재 태양광의 경우 효율을 저하시키는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한 무선 충전소에 이용된 태양광 패널은 이를 해결할 수 있고, 기존의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과 차별점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충전 안정성이나 경제성 등 현재 문제되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무선 충전 방식을 택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과 탄소배출을 절감시키는 데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표 주제 선정 이유는
  이번 P-학기제 학생경진대회의 주제가 전기공학적 지식으로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뉴스에서 환경·에너지와 관련해 자주 다뤄지는 소재인 태양광, 전기차, 무선 충전을 활용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러 고민 끝에 이 세 가지를 종합해 태양광 전기차 무선 충전소를 제작했다.

전기공학과 전공지식 활용 부분
  기존의 태양광 패널을 여러 실험을 통해 보완했고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기차를 무선 충전으로 사용하기 위한 회로 설계와 이때 사용되는 모터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에서 전공지식이 활용됐다. 또한 코딩을 입력할 때에도 전공지식이 크게 도움됐다. 원하는 방향으로 동작을 진행시키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전공지식을 활용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3D 프린팅으로 태양광 무선 충전소의 외형을 제작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설계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남은 1주 동안 출력을 완료해야 했는데 예상 출력 시간이 3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다행히도 크기를 줄이면 출력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외형을 분리해 출력한 후 다시 조립하기로 결정했고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영상을 편집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P-학기제의 장점은
  P-학기제는 책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실습과 실험을 직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정형화된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고 해결해나간 점이 기억에 남는다. 이러한 과정은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팀원들에게 한 마디
  정: 4주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하며 많은 고생도 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을 완성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비록 올해가 우리에게는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1년이지만 남아있는 여러 대회와 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송: 부족했던 점도 많았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아 고맙다. 다음에도 프로젝트를 함께 해 좋은 결과를 이끌면 좋겠다.
  최: 다행스럽게도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팀원들을 만난 것 같다. 원자가 공유결합하듯 우리 역시 서로의 능력을 공유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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