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 ITRC인재양성대전에 참여한 가천대 IBRC의 모습이다.

  대학ICT연구센터(ITRC)는 ICT(Information&Communi cations Technology)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혁신성장을 견인할 대학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ITRC 사업에서 6년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천대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 IBRC(Intelligence Brain Science Research Center)는 뇌 분야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선도를 목표로 설립됐다. 
  강석환 컴퓨터공학과교수가 담당하는 IBRC에서는 뇌질환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을 검진·진단하고 위험도를 예측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개인화된 AR·VR·BCI 뇌질환 훈련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피드백을 관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개발, 뇌연구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RC에서는 이를 위해 대학의 체계적인 인력양성교육과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가천대 IBRC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질환 예측·예방 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뇌질환 의료의사결정을 위한 검진 진단 기술 ▲뇌질환 상태 평가 및 위험도 예측 모델 기술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오픈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TRC의 발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ITRC 인재양성 대전이 진행됐다. 이 대전에는 총 28개 대학, 50개 센터가 참여해 대표적 연구 성과와 보유기술을 전시했다. 전시 부스는 인공지능 플랫폼·서비스, ICT 의료·헬스, 실감형 SW·콘텐츠, 안전·보안·블록체인, ICT 산업융합·지능형 반도체, ICT 인프라, 특별전시관의 총 7개 그룹으로 나눠 구성됐다. 부스에는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ICT 기술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AR, AI를 이용해 자기만의 독창적 캐릭터 생성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으로 우수기술 및 연구결과물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