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된 조성재 교수.

  조성재 전자공학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PIM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오는 2024년까지 3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내 9개 대학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책임자인 조 교수는 ‘2T DRAM 기반 저전력/고성능 PIM 셀, 집적회로 및 아키텍처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PIM(Processing-in-Memory)은 기존의 컴퓨터 구조가 갖고 있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완화시키는 기술로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에선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인 MAC 연산이 가능한 PIM 시스템을 칩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메모리를 중심으로 하는 비메모리 기술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