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실내체육관에서 '2022 가천멘토 직무박람회'가 개최됐다. 학우들이 가천멘토와 직무멘토링을 하고 있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2022 가천멘토 직무박람회’가 지난달 20일 비전타워 B구역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천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선배들의 취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학우들에게 관심 기업의 필요역량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가천대를 졸업한 가천멘토와의 취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업의 질 향상과 가천 자긍심 향상이 기대된다.
  직무박람회는 가천멘토 직무멘토링존, 취업·진로 컨설팅존, 이벤트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직무멘토링존에는 네이버·넥슨·카카오 등 대학생 관심 기업에서 간호·연구개발·IT와 같은 다양한 직무에 재직 중인 동문 53명이 멘토로 참가했다. 이들은 4,369명의 멘티들에게 취업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취업고민을 들어줬다. 
  멘토로 참가한 현대엔지니어링 기계설비팀 양동준(설비소방14) 동문은 “5년 전 멘티로 참석했었는데 지금은 멘토로 참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취업 준비 방식들과 합격 노하우를 잘 전달해 후배들이 사회에 멀리 나아갈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컨설팅존에서는 대학원 진학 상담, 전문직 자격 취득의 지름길, 찾아가는 취업·진로상담 등 취업 외의 분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성남고용복지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부스도 설치돼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벤트존에서는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메이크업, 성격 진단 및 지문인식적성검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우들이 부스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끔 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여 학우 전원에게 멘토 수기집이 제공됐으며 부스에서 받는 스탬프 개수에 따라 음료수, 기념품, 경품응모권이 주어졌다.
  현대엔지니어링 멘티로 참가한 홍원준(설비소방4) 학우는 “특수한 과에 있다보니 취업정보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기틀이 잡히는 것 같다”고 참여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