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숙 간호학과 교수(왼쪽)의 발전기금 기탁 기념사진이다.

  최근 가천대에 학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위탁 행진이 펼쳐졌다. 지난 8월 이은자 간호학과 명예교수는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교수는 간호학과 동문으로 가천대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며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발전기금 기부액은 총 2,100만 원이다. 이 교수는 “후배이자 제자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정년퇴임을 앞둔 조경숙 간호학과 교수가 1,100만 원을 기부했다. 조 교수는 “28년간 몸 담았던 가천대가 계속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윤태화 경영학부 교수도 지난달 26일 대학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윤 교수는 이번 기부를 합쳐 총 2,125만 원을 기탁했다. 윤 교수는 “최근 10년간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뤄낸 가천대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생각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천대를 위한 기부 행진은 교수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이뤄졌다. 김성호 대우기전 대표는 지난 8월 의과대학 심혈관연구소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가천대 의과 대학이 심혈관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에는 애경산업이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애경산업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CLEAN to PROTECT의 일환이다. 가천대는 손소독제를 건물 입구에 비치해 교내 방역에 활용할 예정이다.